안녕하세요, 아버지와 아들 미국 서부 로드트립 8 부입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 출발해서 남쪽에 있는 산 호세에 도착했습니다.
약 50 마일 거리이지만, 빗길이라 천천히 왔어요. 한시간 좀 더 걸렸네요
실리콘 밸리에 있는 첨단 테크노 도시이니,
과학관에 들렸습니다.
동영상은 유투브에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시면 있어요.
건물 외벽 대형 포스터가 테크 테크 하군요
3D TECH 디자이너에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타고 타니는 닷지 챌린저 입니다.
바퀴 위에 빨간것이 V8 엔진이겠죠? 트렁크는 좀 길게 그렸네요.
SYNC 200 %
팦콘과 콜라 들 든것을 보아 하니...
(미디움 사이즈 임을 강조)
영화관이죠
거의 누워서 천정 전체를 보는 아이맥스입니다.
널찍하고 좋더군요
영화 내용은 <중국 팬더 도와주기 다큐멘터리> 였던것 같습니다.
영상미도 뛰어나고 내레이션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뭔지 모르겠네요
별자리인가
한가지 에피소드
여기 과학관에서 패드를 통해 입장권 구입하는데
터치 터치 하고 있는데, 그 장비가 잠시 다운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여기는 그래도 명색이 테크노 과학관인데,,다운이 되다니,,,"
예쁜 여직원의 말 " 그렇긴 한데....가끔 그렇죠 뭐."
둘이 서로 마주보며 씨익 웃었네요
이것 저것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
사이즈도 바뀌고 움직이고 합니다.
다시 출발
샌프란에서 LA 까지는
3 8 0 마일 6 시간 정도 걸립니다.
끝도 없는 직진 길에
저 멀리 지평선에 반가운 것이 보이네요
레인보우
섬 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 웨이 업 하이이이~~~
여행의 중간 즈음, 기분이 좋아지네요
배 고파서
EXIT 나가자 마자
햄버거 먹었네요.
시장이 반찬. 한국말 참 정겨워요
또 다시 남쪽으로
달립니다.
닷지 챌린저
V8 헤미 엔진음이 앞쪽에서 으르렁 거리며 나를 이끌고
중저음의 두두둥 배기음이 등 뒤에서 나를 밀어줍니다.
실내에 음악이 흐르네요.
HOTEL CALIFORNIA
온 어 다크 데저트 하이웨이 , 쿨 윈드 인 마이 헤어~~~
우리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내 인생의 철학은 있는가?
철학은 영어로 필로소피
필로 = 사랑하다
소피, 소피아 = 지혜
그러므로 철학 = 지혜를 사랑한다.
내 인생의 철학은??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지혜를 사랑하는가? 아닌데.....그러면 돈? 명예?
그러나 이러한 고민도 잠시
빨리 LA 도착해서,
뜨뜻하게 반신욕하고 푹신한 침대에서 늘어지게 자고 싶은 욕망뿐...
역시 인간은
잘난척 하는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 이전에,
단순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남쪽 원숭이) 였구나........
마침내
길고 긴 직진 드라이브 후에,
LA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이름이 뭐였더라...
아 맞다.
메리어트 마리나 델 레이
저 앞에 보이는 호수 같은곳이
요트 선착장입니다.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먹고
비가 완전히 그쳤네요
아까 산호세에서 LA 내려올때
중간 중간 비가 퍼붓었는데요,
그때마다 닷지 챌린저 안정감있게 든든하게 잘 가더군요
그럼 저는 반신욕 하러..이만. (부산에서 온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다음날 아침
산책 나왔습니다.
밖에서 본 호텔입니다. 친절하고 깨끗하네요
바로 앞에
마리나 델 레이
스패니쉬 표현이 담겼네요.
요트 선착장도 있고, 해변 비치를 조성했더군요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호텔 방에서 보니
요트들이 제법 많군요
저 왼쪽에는 LAX 공항입니다.
저기 끝쪽으로 나가면
그렇죠
태평양입니다.
그 바다길로,, 고 스트레이트
배 타고 두어달 가면 되려나? 부산이 나올지도....
라운지에서 조식
스탭 분들
스패니쉬 잘 하시대요. 당연한거겠지만.
차(챌린저) 부르고
차(음료수) 마시고
똘망 똘망
닷지 챌린저
캘리포니아에 딱 어울립니다.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잘 달리고 있어요.
앗
오른쪽 바퀴 주차선 살짝 물고 있네요
미안해요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잠깐 물건 사고 바로 이동했어요.
조수석 아들이 웃고 있네요.
이곳은
그 유명한
게티 미술관입니다.
장 폴 게티 라는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의 모든 재산을 들여서
미술관을 만들었습니다.
무료 관람입니다.
미국의 부는 단순한 개인의 치부가 아니라,
후대에 전하는 긍지요 자부심입니다.
바로 이 분입니다.
MR. GETTY
BEST RESPECT.
YOU DESERVE IT.
작품 보시죠
하나 하나 대가의 작품들입니다.
모두가 대단한 작품들이지만,
그 가운데 딱 2개를 꼽아 볼까요
어때요
멋지죠
마네(MANET) 의 봄(SPRING) 입니다.
그 다음
게티 미술관의 베스트
그렇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이름은
아이리스
VINCENT VAN GOGH < IRISES >
대가의 영혼은
그의 붓 끝으로 살아 남아
영원히 빛나리라.
인쉬라인드 포에버. ENSHRINED FOREVER.
수많은 대가들 혼신을 다하여
이처럼 위대한 예술 작품들을 남기고 갔습니다.
게티 선생은 자신이 평생 노력한 결과로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5 0 년 인생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살았던가..
그저 나 밖에 모르고..
부끄러움이 더 크게 밀려 오지만,
나도 이 분들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열심히 살아 왔다는,
한 인간으로서 작은 자부심도 가져 봅니다.
게티 미술관을 잘 둘러보았습니다.
이 당시 집사람은 딸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여행중이었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집사람은
(최근 부산대 박사 학위 받음)
루브르 오르세 그리고 작은 갤러리까지
파리를 참 좋아하더군요.
다음에 코로나 가라 앉으면
여기 게티 미술관 같이 오자 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과 글 내용중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불편하신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동영상은 유투브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시면 있습니다.
구독 좋아요 안하셔도 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저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방문했던 루브르박물관이 회상됩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수고하셨어요~~
장림리보님 감사해요~
추천 2 개 2 배로 고마워요.
저도 딱 한번 봤는데요
사람들 많아서 어렵게 본 기억이 나네요
총 몇 부작이 될지 해봐야 알겠네요.
이제 LA 에서 비행기 타고 시애틀 가서 밴쿠버 가야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연휴 마무리 잘하시구요.
추천드립니다!!
나컴이야 님
항상 최고에요~!!!
쭈~~욱부탁드려요~~
큰 힘이 되네요~
2019 년 1 월입니다.
저 곳이, 보자. 풀 네임이,
<THE TECH MUSEUM OF INNOVATION> 입니다.
보배 눈팅만 몇년째이고,
쪽지나 스크랩 한적 한번도 없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쪽지를 보내네요 ㅎㅎ
경남 언양이 아니라 언양은 울산에 속한답니다 ㅠㅠ 흑흑 제가 언양에 살아서요 ㅎㅎ
해운대는 한번씩 드라이브 하러 가요 광안리나,
글 정말 잘 보고 힐링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시 미국에서 지낼때 생각도 나고 유익한 글인거 같아요
나중에 언양 오실일 있으시면 식사한번 대접할게요 ^^
따뜻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맞아요. 울산 언양이지요. 제가 좀 헷갈렸네요. 미안합니다.
제 글을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부산에서 제가 대접할께요. 뽕아님께 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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