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사진 자료 정리 할 겸,
주변 지인의 권고도 있고 해서,
콜벳 시승기랑
아들과의 미국 여행기 올렸는데요,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재미도 있고 나름 보람도 있고
어디까지
좋은 뜻으로 올린 것인데
제가 어설프게
별로 좋은 차도 아닌데
자랑하고 해서
보배드림 회원분들 불편하게 한것 같네요.
미안하게 생각해요
요즘 시내 속도제한 50 인데 왜 콜벳 제로백 2.9 초를 굳이 강조하느냐
주차 할때 사진 보면 절반 이상이 주차선 물고 있더라
링컨은 왜 차 구입가격 안 밝히느냐, 아벤 중고도 아니면서 팅기냐.
미국에서 마스크는 왜 안 쓰냐
나름 해명하고 했지만,
오늘 아침 일찍 딸아이 학교 태워주면서
현관 문 앞에 2분정도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느낌 글 올렸었는데요
왜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향등 키느냐
저 멀리 앞동의 1층 주민은 무슨 죄냐
또 나름 해명 했지만
결국 오늘 쓴 글은 지웠습니다.
......
올 한해 보내면서 다들 어렵고 힘들었죠.
그래서인지
꼭 나누고 싶은 한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은 오늘밤에 콜벳 시승기나, 미국 여행기 쓰면서
적을려고 했었어요
다같이 공감하고 싶었던 건데요
올해 2020 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미국의 시인 루이스 글룩 여사 이야기입니다.
이름이 루이스 성이 글룩 인데요,
한국에서는 글릭이라고도 하지만,
한림원에서 발표 하는 장면을 보면, 글룩이라고 하네요
GLUCK U 글자 위에 움라우트 점 두개 찍는걸 보면 독일계인것 같네요
글룩 시인의 실제 모습입니다.
살아 온 인생도 감동이더군요.
그녀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 작품
눈풀꽃
영어로 SNOWDROPS 입니다.
차가운 눈과 얼음이 덮힌
겨울 땅을 뚫고서
힘차게 솟아 오르는
가녀린 작은 꽃. 눈풀꽃.
원 영문시 구절을 읽어 보면
아주 쉬운 단어로
간결하게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의 뒷부분은 정말 정말 좋아서
자꾸 보고 읽고 하니까
외우게 되더라고요.
아래 한글 해석은 제 마음대로 한거에요
뭐 어때요.
제 맘이죠
AFRAID YES BUT AMONG YOU AGAIN
두렵냐고요? 그럼요..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한다면
CRYING YES RISK JOY
울어도 좋아요. 까짓거 신나게 도전해 볼래요
IN THE RAW WIND, OF THE NEW WORLD.
날것 그대로의 바람을 뚫고서, 새로운 세상으로 갈거에요.
멋지지 않아요?
77세의 노 여류 시인이
저 가녀린 손 끝으로 이 시를 써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 여린 눈풀꽃도
용기를 내어
죽을 힘을 다해
눈과 얼음과
차가운 겨울 바람을 뚫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힘차게 솟아 올랐잖아요
저도
제 삶의 무게가 있겠지만
한번 힘껏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새해 2021 년 우리 모두 잘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좋은 날에
부산에서 만나요~!
아래 사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주차선 잘 지키면서 댔습니다.
100 % 완전 정 중앙 반듯하게 못해서
조금 죄송하지만,
앞으로도 다른 분들에게 피해 안주도록
나름 멀리 대고
걸어오고
전조등 켤때도
신경 쓰면서 안전 운전하겠습니다.
시내 제한 속도 50 인데, 제로백 할 줄도 모르고 해보지도 않았네요
보배드림 회원 분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미안합니다.
BE GOOD~!!!
내년부터는 좀 올려주세요
불편러들 만다꼬 신경씁니까?
사진자료 더있는거 압니다 현기증나기 전에 올려주시소 예?? 아시겠지예? 기다립니데이 새해 복많이 받으십쇼^^
보뱈ㅋ은근떠라이덜 만아염ㅋㅋㅋ
형님 맘푸세염ㅋ
소수의 불편해하시는 분들로 인해서
피해를 보게 생겼군요.
현 사회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좋은 글 쓰려고 많은 시간 동안 생각하며
글 쓰시면서 불편해하시는 분들 때문에
여러 번 문구를 수정하셨을 것 같아요.
글 올리시고 마음 조이셨을 것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파이팅.
너무 안타깝습니다...
콜벳 좋아하는 차이기도 하고
올려주시는 좋은글과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연재를 기다리는것처럼
기대되고, 그러한 결과물을 올리시기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을꺼고, 나름 심사숙고해서
한땀의 키보드와 마지막의 검토끝에 신중한 마우스 클릭으로 글을 올리셨을터인데...
어느공간에나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프로불편러,
뭐 기타 등등 어마어마하죠^^
항상 안타까울뿐입니다.
나는 그런뜻이 아닌데,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게 그런것이 아닌데...내맘같지 않다는게..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오늘도 이러쿵저러쿵 돌아가겠죠?!
올려주신 눈풀꽃의 시는 정말 2021 새해에 와닿는게 많네요. 좋은시 감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구요!
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잘보고있었는데!
뭐라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간만에 게시판에
작합한 게시글이라 생각했는데!
시배목!
왜들 그러는지! 휴=3
올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사모님과 큰딸, 작은아들과
쭈욱 화목하시길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하나 입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즐거운
카라이프 보면서 저도 제 가족과 함께
했으면 하는 대리만족과 꿈을 갖게하는
이야기 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힘내세요(댓글 길게 안쓰는 스타일인데.)
배알꼴려하는 루저들이 어디에나 있지만 그런 부류에 신경쓰지 않으셨음합니다~
그냥 흘러들으시면 되요.
이번 한해도 화이팅 하십시요
불편러보다 응원하는분들이 많으니 시간지나서 한번 올려주세요.~ ㅎ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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