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타이어가 런플랫인데요.
며칠전에 앞타이어를 다른 런플랫으로 교체하고 테스트 드라이브 차 시골 구불구불한 길에서 속도높여서 코너 돌다가 왼쪽 뒤쪽으로 오버스티어가 나면서 겨우 정지했는데, 별일 없는 것 같아서 계속 주행하다가 혹시나 해서 tpms를 보니 왼쪽 뒤타이어가 다른 타이어랑 공기압 차이가 10이 넘더니 계속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정보창에 계속 알람, 경고가 돌아가면서 타이어 이상하다고 메세지 뜨고,,
새 타이어가 집에 있어서 가야하는데 (남은거리가 50km) 런플랫이라 그냥 와봤더니 공기압은 계쏙 빠지고 이상한 바람 소리 나면서 계속 주행은 가능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뒤가 꿀렁 거리면서 주행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공기압이 1이 떠있네요.
타이어가게 가서 뒤타이어 확인해보니 바닥면이 5cm정도 찢어져 있어서(뭐를 밟은 것 같다는데) 재생불가라하여 교체하였네요.
런플랫 아니었으면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체도 손상되고 어딘가에 충돌했을 것 같은데 그리고 '50KM'는 자력으로 절대로 못돌아왔을텐데 아무일 없이 돌아와서 집에 사놓은 타이어로 교체를 하였네요.
런플랫이 비싸고, 무겁고, 승차감 딱딱해서 별로라 하는데 차운전하면서 주행중에 가장 심하게 파스가 났는데 아무 사고도 없었네요.
런플랫이 비싸긴 한데 한방은(사고 안나서 세이브한 돈값)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출고 타이어가 turanza T005 인데 이번에 바꾼게 ventus s1 evo3 입니다.
투란자는 탈때 마다 접지력에 감탄하고 탔는데 (좋은 타이어를 못 타봐서리..)
evo3는 조금더 부드럽고 급코너에서 뒤가 약간 흐르는 느낌이 나는게 투란자 보다 접지력이 모자라는 느낌이 드네요
소음은 둘다 생각보다 조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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