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랑 상관없는 직업 가지신분이 대부분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농어업에 종사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서 궁금한 김에 올려봅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시골이다보니 말통에 면세유 채워 가는 사람들이 좀 많은데요.
옆 동네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경유가 어떤 덴 1200원대고 다른 주유소선 1300원대고...
면세 전 가격(일반가격)은 기껏해야 2~30원 차이밖에 안 나는데 말이죠.
오피넷 과세표(3월3주차) 보니 1200원도 사실 비싼것 같네요.
언제치 자료인진 모르겠는데 대략 계산해봤습니다.
경유 1850원일 경우 고정세금
교통세 375원+교육세(교통세의 15%)+주행세(교통세의 26%)= 375+56.25+97.5=528.75
여기에 부가세 168.18원을 더하면 696.93원.... 그냥 697원이 순수 세금입니다.
등유 1400일 경우 세금
개별소비세 90원+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103.5
부가세 127.27원 더하면 230.77원.... 231원으로 치죠.
그럼 정상적인 면세유 가격은 경유 1153원, 등유 1169원이 됩니다.
주유소 마진을 붙인 상태에서 부가세를 뺀 가격이니 여기에는 마진도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1200원대면 이중마진을 붙인 가격 아닙니까???
1300원이면 엄청난 폭리죠.
원예 과수 등등 시설농 하는 분들이 1년에 쓰는 양은 1만리터가 넘습니다.
적어도 수십만원 피해보는거죠.
그런데 농기계, 보일러 돌려야 될 게 차로 들어가니까 제대로 말을 못합니다.
제 친구가 고향에서 200마지기 농사짓는데 1년 동안 1만5천리터 받습니다.
물론 그 놈 여태까지 주유소 가서 기름 넣고 차 굴려본적 별로 없습니다.
기름값 아껴 새차 뽑았으니 쉬쉬할만도 하죠. 전 기름값 후달려서 가스차 탑니다만....
근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면세유 부당사용이다 뭐다 해서 맨날 지급카드나
조져쌓지 한번도 가격에 문제있다는 얘긴 들어본적이 없어요.
주유소 가서 한 번 물어보니 면세유 팔면 정산해서 돈이 통장에 들어오기까지
두 달 걸린답니다. 그런 구조적 문제 때문에 금융비용 메꾸려면 어쩔 수 없이
올려 팔아야 한단 얘깁니다.
글쎄요. 몇푼 올려받는 거야 그럴 수도 있다 치지만 그래도 이미 마진 붙인 값에
또 100원 200원 올려파는 행위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면세유 받으시는 분들 답변부탁합니다. 그 쪽 면세유 가격은 정상인가요?
30드럼정도
그래야 정상가와 1년에 400차이입니다
저희동네 NH주유소 1180원 하네여
3일에 400 리터 나오네요..
일반 기름에 반 값 조금 넘는선 정도 되는거 같네요..
전 면세유랑 상관없는 직업입니다만 눈이 가게 되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