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도 그렇고 다른 자동차 동호회도 그렇고
차량얘기중 연비얘기를 많이들 하더군요
동일 차종이라도 어떤차는 연비가 14km/l 어떤차는 10km/l 등등
주행조건이나 운전자성향에 많이 영향을 받는거 같아서
동일선상에 비교할 꺼리가 쉽지않더군요
게시판에 나오는 무슨차는 연비가 15km 로 공인연비와 차이가 적네
더 나오네 하는 얘기도 실제로 운행하는 차주 입장에서는
다들 고속도로나 한적한 국도만 다니는건지 신기하더군요
그림은 출퇴근 도로이고 정체가 제법 있어서 출근시 7.2KM 에 25분
퇴근시 7.2KM 30분 정도 걸리는 도로네요
그래서 제가 출퇴근하는 도로 기준으로 차종별 3대 몰아본 생활연비를 얘기해보면
1. 아반테xd 2002년식
> 자동4단에 1500cc 소형엔진에 공인연비 13.6km/l 라서
연비가 좋을줄 알았는데 그림의 출퇴근 도로를 무려 에쿠스
공인연비는 가볍게 제끼며 나가주네요
평균 6.5km/l ~ 7km/l 라는 연비가 나오더군요(딱 절반 수준)
2. 그랜져 HG 3.0
> 2개월 정도 탈기회가 있어서 출퇴근으로 타고 다녔는데
공인연비 10.4km/l 는 무시하고 아반테와 상대비교해보니
정확하게 답이나오네요
평균연비 4.5~5km/l 라는 엄청난 수준
3. 산타페 2.2 R
> 디젤차량의 우수한 연비와 저렴한 경유비용을 장점으로 보고 샀는데
2년 6개월 탄 현재 출퇴근 연비는 7.5 ~8KM/L 나오며
국도나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시 15KM/L 정도 나오네요
독일차들이 게시판 처럼 실제로 정체 도로에서도 13~14KM/L 씩 나와주는 괴력을
보이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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