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면 군법대로지만 실질적으로 예비군 훈련은 군법대로 엄하게 못 다루죠. 예비군 훈련간은 내 병사지만 나가면 악성 민원 계속 넣을 민간인이니까요. 자기가 먼저 잘 못 한게 있으면 예비군 입소자 과반 이상이 항의하면 사과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애초에 예비군 담당하는 간부들은 오히려 예비군들 비위 잘 맞추고 저자세로 예비군들이 미안해서라도 말 듣게 만드는 전략 많이 쓰는지라 주작일 가능성이 더 크긴하지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님.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90년대에 동원미지정자의 경우 동미참훈련 전반기 후반기 나눠서 했는데 2월달에 그동안 불참한 훈련 몰아서 일주일 정도 출퇴근 하면서 받은적 있습니다 동대장이 직접 집에 찾아와서 이번에도 빠지면 고발조치 들어가니 제발 가서 좀 받으라해서 ㅎ
훈련은 거의 시청각 교육으로 때웠던 기억이 나네요
대령 참 별거 아닌게
의경시절 교통단속하는데
승용차가 신호위반해서 잡아보니,
군인이 타고 있는데, 계급이 대령임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모양인데
이 아저씨가 뭔가 착각을 단단히 하셨는가
"어이, 나 ****부대 아무갠데 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러니 봐줘."
뭘 잘못 자셨나
어디서 봤다고 반말이냐면서 바로 신호위반 끊어 버림.
대령이 지들 군바리들 사이에서나 대령이지
경찰 앞에서는 뭐 똑같은 사람이니
동원갔는데 무모한 도전을 한 중대장이 있었죠. 예비군이 말 잘 안들으니 내기를 제안. 예비군과 조교 차렷포 시합해서 이기면 오전 주특기훈련 면제 + 아이스크림 제공. 그말에 지더라도 절대 조교들에게 뒤끝업기로 확약하고 예비군들이 현역 병장인듯한 모습으로 변신하더니 포수 부포수 만으로 조교들 이겨버림(81미리는 포수-가늠자, 부포수-수포, 1번 탄약수-다리끌기/겨냥대박기, 2번탄약수-겨냥대박기) 중대장 얼굴 벌개져 아이스크립 먹는 예비군들에게 사정사정해서 이렇게 놀면 자기 징개먹는다고 하는척이라도 해달라그럼.ㅋㅋㅋ
1993~5년도 사이로 기억되는데 경기도 연천에서 2박3일로 동원예비군 훈련 받았음, 첫날 부대측에서 건빵을 주었는데 유효기간이 지난 건빵이었음. 예비군들이 연병장 한가운데에 지급 받은 건빵 모두 모아서 불태우며 항의함, 부대 어떤 누구도 제지 못함, 그때 사병들은 선배님들 하면서 참 좋았는데 간부들이 개념이 없었음.
또 한가지 일화는 첫날밤 예비군 중 한명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부대로 옴, 그 예비군 집이 인천이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그 예비군을 위해 다른 예비군 수십명이 자발적으로 돈 모아서 내 기억으로는 수십만원을 모금하여 인천까지 택시타고 가라고 전달함
어쩌면 진짜 가능한일일지도
지휘관 잘못으로 훈련 못받거나 집단항의 들어오면
진급이나 뭐든 좆되는거 아니까 어쩔수 없슴 ㅋ
군계급중 대령이 제일 몸 살려야할 계급
주민등록번호 바뀌어서 더 이상 안가도 되는걸로 압니다.
- 이상 96군번의 궁굼함이었습니다
훈련용 파란색인가 그 수류탄 있잖아요.
화약만 터지는 수류탄이요.
예비군 대표로 몇명만 나와서 시범으로 훈련
하는데 그게 화약이 터진거에요.
진짜 수류탄 훈련이 아니고요~
훈병때 연병장 훈련중 엄청예쁜 아가씨(?)가 연병장으로 하이힐 신고 걸어오는데..
훈련받다 말고 침흘리며 봤는데...3일만에 퇴소하더라구요...중대장 방에서 따로 잠재우고 하다가
퇴소 시키던데요?ㅎㅎㅎ
알았다 하더니 처음 본사람들끼리 2밀 나가고 42초만에 끝냄ㅋㅋㅋ여름에 식당가서 꿀빨음
동원이면 갓 사회물먹었을텐데 군부대 들어가서 그런깡이 있겠냐? ㅋㅋ
"아 현역이였으면 내 발밑에서 말도못걸고 기어다닐놈들이 전역했다고 겁나 지랄이네"
이생각했을듯
훈련은 거의 시청각 교육으로 때웠던 기억이 나네요
동원훈련은 봄~가을 까지만 있습니다.
미루고 미룬 진짜 진상(?)들만 고발되기 전에
가는 마지막 훈련. 육해공 병, 부사관, 장교
모두 같이 훈련 받죠.
옆에 장교 점퍼 입은 예비군들 수두룩 합니다.
일주일간 출퇴근입니다.
남한테 피해끼치면 자기한테 언젠가 돌고돌아오는게 세상의 이치란걸 알면 저래 못하제
ㅋㅋㅋㅋ
2박3일 짜리
위탁받아서 동원훈련 한번 해준적 있음..
ㅋㅋㅋㅋㅋㅋ 강당에 관물대 다 가져다놓고 바닥에 보온재 깔아서 침상 만들고 ㅋㅋㅋ
여튼 재미있는 추억이었고 ㅎㅎㅎ
우리 단장이 대령이었음 ㅇㅅㅇ
구홍모횽 인디 3스타 까진 한걸로앎 ㄷㄷ
탄약반장이라 훈련 기간 내내 은엄폐만
신나게 하고 왔어요
너무 잘하다보니 우리의 존재도 잊어버린 xx 새끼들...
그해 쌍용훈련 안동에서 원주 까지 다녀 왔어요 ㅎㅎ
의경시절 교통단속하는데
승용차가 신호위반해서 잡아보니,
군인이 타고 있는데, 계급이 대령임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모양인데
이 아저씨가 뭔가 착각을 단단히 하셨는가
"어이, 나 ****부대 아무갠데 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러니 봐줘."
뭘 잘못 자셨나
어디서 봤다고 반말이냐면서 바로 신호위반 끊어 버림.
대령이 지들 군바리들 사이에서나 대령이지
경찰 앞에서는 뭐 똑같은 사람이니
그래서 저도 당신 우산 안쓰면 나도 안쓰겠다 하니, 간부들 난리 났었다는..ㅋㅋ
중대장이 와서 사정 사정.ㅋㅋ
옛날은 그냥저냥 구렁이 담 넘아가듯 했지만 요즘은 말안듣고 또는 간부나 조교들 희롱하는 예비군 있으면 바로 강제퇴소 때려버립니다 ㅎ
다음에 또 오든지 말든지 고발조치를 당하는 말든 ㅋㅋ
물론 불손한 현역들도 마찬가지~~ 시대가 바뀌어서 얼차려, 지휘관 선에서 벌주고 덮어주기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잘못하면 군 법규대로 처리~ 끝 .
병영캠프 수준입니다
또 한가지 일화는 첫날밤 예비군 중 한명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부대로 옴, 그 예비군 집이 인천이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그 예비군을 위해 다른 예비군 수십명이 자발적으로 돈 모아서 내 기억으로는 수십만원을 모금하여 인천까지 택시타고 가라고 전달함
벌써 30년정도가 흘렀네요.
그래도 예비군이라도 불러줄 나이면... 좋것네...
민방우도 끝나고... 완전 소집 해제 되고도 셀수 없는 나날 보낸후..
왠지 남자로써 필요 없는 존재란건지... 수십년 지난것 같은데도
개인화기 k5 m16 k1 k2 중화기 m60 m50 분해조립도가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어떨땐 군대라는 매개체 이가 갈릴때도 있지만
간혹 젊믄청춘시절 또다른 천국이라 생각됨.
M60은 예광탄만 60발쏘다 불나서 등짐펌프로 불도 껐습니다. ㅋ
같은경우에 나이비슷비슷 하니 큰쌈나는경우도있고신고들어가서 경찰들도 많이 오고그랬음
아무리 동원훈련이라도 저렇겐 못하지...
강퇴시키면 되는건데 간부들은 그렇게 교육받는데
시켜서 하도 짜증나서 전역 했두만..
낼 모레 50인데도 동원지정자 임. 대대장들이 내 후배군번이고 연대장이 나 대대 참모할 때 인접 중대장 이네요..
아주 끝까지 뽕 뽑아 먹으려 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나라에 필요한 존재임이라는 반증 인 겁니다..
사열이나 열병식때 벅찬감동 많이 받으셧을텐데...
부럽네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동원예비군들이...잘참아 줬네요!^^
군복입은 정치꾼들이 수두룩한데 무슨 지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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