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시에 일어나 가는 마트에 오늘도 막내딸이 따라오네요.ㅎ
4년전 애 아홉살 3월에 지엄마가 가버려서
젤 어린 이애가 항상 젤 애틋해요.
젤 마음이가고 신경쓰이고...막내도 그어린나이에
제가 엄마로도 보였을겁니다.지금도요.ㅎ
배고프다니 얼렁 밥해줘야죠.
주민센터에서 세딸들먹이라고 과일도 주시네요.한부모가정 국가가 신경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ㅠ
밥을 후다닥 차리고...
대하버터갈릭구이를 맛있게
이렇게 후다닥 세딸들의 아침식사가 차려지고
막내가 좋아하는 새송이갈릭버터구이
세딸들이 이렇게도 참 잘먹는 대하를 사다가 버터에
구운다음 마요네즈와설당마늘을 섞어 센불에 휘리릭
목살간장양념구이
게맛살볶음
바지락전
돼지김치찌개
비엔나콩나물찜
다 차리자마자 둘째와막내가 앉아 너무맛있게 먹네요.ㅎㅎ 세상사 부딪혀야 배우듯이 음식도 먹어봐야
만들줄아니 세딸들 새식구들은 행복할겁니다.ㅎㅎ
낮에 애네들만 있을땐 제어깨너머로 보고 먹어본거 벌써부터 할려고하니 ,전 시장에서 늦게까지 일하시는
어머니대신 17살때부터 형,누나,남동생 저녁식사 준비했는데 얘들은 저보다 어려서 음식을 만지려하니
이거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이렇게 거센 빗소리를 배경으로 애들 아침식사 오늘도 잘먹고,오늘저녁엔 소고기육회해줘야죠.ㅎㅎ
아직 어스듬한 아침이지만 맛난 아침식사드시고
마음은 하루종일맑음 되세요.^^~~
그 부분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번 글에 단 댓글 설명 : 이 분의 글에서 '조촐한' 상차림이 '처절한' 상차림으로 보인다. 라고 하였습니다. 부인에 대한 상황을 알지 못하였고, 새벽같이 여러 음식을 정말 맛나 보이게 만든 내용을 보고, 보통 정성으로는 저렇게 할 수 없을 것이고, 본인에게는 그렇게 음식 만드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라 그렇게 댓글 달았던 것인데... 정말 죄송합니다.)
보배드림이 있는건데
그 이쁜 모습보여 주는게
어때서..
참 메마른 사람일세~
부지런하시고 음식솜씨나 메뉴들이 다양하고 맛나보여요 아이들 잘먹여서 잘키워야겠다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다하시는 맛동산의꿈님! 정말 멋진아빠십니다
참 열심히 사시는모습 보기 좋습니다~
언능 거기에 맞는 좋은 짝 찾으시면 더할나위 없겟네요 ^^
게시글 볼때마다 느끼지만 백종원 저리가라 하는
요리실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추천합니다.
조금만더 견디시면 애들이 많이 도움이 될겁니다
행복하세요 ^^
건강 하세요. ^^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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