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훈련소 입소...[41]
[펌]
33개월~
엄청 길게 느껴지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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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26개월
99군번 1명 추가요~ㅎ
밥판을 주걱으로
가로 세로 쭉쭉 그어서 한덩이씩 떠주면 되는데
이게 밥판에 밥이 평평하지 않고
한쪽은 두껍고 한쪽은 얇고.
이러니 처음에 많이주고 나중에 쪼금주게 되서
처음애들 쪼금주고 나중애들은 넘치게 주게됨.
밥 반찬 국 순서로 배식 했었는데
국 퍼주는 사꾸든 애가 핵심.
위에국물만 퍼주고
밑에 건더기 왕창 남겨서 우리끼리 다 퍼먹음.
대신 남들 편하게 밥먹고 쉴때
밥나르고 배식하고 정리하고.
조교들은 넉넉하게 미리 챙겨주는게
밥차생활의 꿀팁.
떡처럼 쪄서 칼로잘라 한덩이 주고 미지근한 국물 한국자..
숫가락으로 잘라가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구리복도 처음으로 입어본 세대인데..
화질 탓인가? 80년대랑 왜이리 괴리감이 느껴지는걸까..
논산 군번입니다. . . .ㅋ
이놈에 군번은 왜 안 잊어지는 걸까요. . 트라우마인가. . .
그래도 그때의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
후임들 말로는 이후 온 훈련소장이 금지 시켰다고 하네요.그때부터 시작된게 아닐까 싶응
철원 6사단 으휴
26개월 병장 제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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