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준이 엄마입니다.
앞전에 저희 서준이 세브란스에 조혈모이식수술로 장기다발손상이와서 중환자실에서 한달반을 에크모 착용하게 되엇고
계속해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보배드림 회원분들께서 너무나 큰 도움을 주셨어요..
덕분에 서준이 2번의 큰고비도 넘어갔었고..
하지만.. 마지막 지난 주말 다시 폐출혈이 생기자 이번엔 서준이가 너무 힘들었나봐요..
제가 혼자 아이 키우면서 그녀석과 17년을 친구처럼 짝꿍처럼 지내다보니 계속해서 버텨달라고 이겨내달라고 이야기 해줫는데..
마지막까지 서준이는 제말대로 계속 버텨주더라고요...
26일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일이 계속되었고 이번엔 너무나 버티기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버텨달라는 제말에 그날을 넘기기 힘들다는걸 하루를 더 버텨주더니 다음날저녁에 서준이가 미소띤얼굴로 잠들어있는 상태에서 이젠 그만아프라고.. 너무 힘든시간 고생많았다고.. 17년전 태어나줘서 그리고 계속 엄마랑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줫더니.. 그동안 큰걱정 안시켰던 심장이 2시간반뒤에 멈췄어요...
아이와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마음에 시작한 일이 갑자기 이렇게 되리란 생각은 단1도 못해보고..
둘이서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던일인데...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직도 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저녁되면 서준이가 집에 돌아올꺼 같고.. 서준이방이 텅비어있으면 병원에 있는거 같고... 그렇네요..
그래도 서준이가 여기까지 잘 버텨줄수있도록 도와주신 보배드림 회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덕분에 서준이와 인사도 할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피워보지 못한 아이지만... 그래도 많은분들 사랑받다가 별이된아이라 하늘에서도 사랑받고 행복할꺼라 믿어요..
서준이는 웃는 얼굴이 정말 이쁜 애교도 많고 꿈도 많았던 그런 녀석이거든요..
앞으로도 받았던 사랑만큼 저도 서준이에게 못해주었던거 다른아이들에게 배풀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서준이 도움주시고 생각해주시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좋은소식 못드려 죄송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무런 도움조차 드리지 못했던 제가 댓글을 남기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서준군에 대한 기억이 어머님의 앞날에 힘이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그러시지 않아야겠지만, 혹시라도 힘든 순간을 마주하시게 된다면, 예전같았으면 진작에 포기했을 일인데도 서준군의 기억이 힘이 되어 거뜬히 이겨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서준군의 기억이 아프지만은 않게되는 날이 꼭 오시길 바랍니다.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그것이 서준군이 아무런 고통도, 걱정도 없는 그곳에서 엄마를 편히 지켜보게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단한 일을 해내셨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내셨어요.
일면식도 없지만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내시고 의연하게 다시 일어서실 분임을 알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가능한한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서준군 어머님과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준이가 그곳에선 아프지 않고 잘 지낼겁니다 ㅠㅠ
하늘에서 지켜보고있을 서준이를 생각하면 굳건하게 하루하루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그어떤위로도 위로가 안된다는것을 알기에,
좋은생각과 추억을품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희망합니다.
아들이 엄마의 말에 마음편히 눈감은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지만
많이 울고 ,많이 슬퍼하고, 많이 그리워하다 다시일상으로 돌아오세요
항상행복하게지네렴
말밖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에서 고통없이 행복하게 있을겁니다.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을 서준이가 바라질 않을겁니다.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프지않은 그곳에서 편히 쉴테니 어머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마음이 아픕니다
서준이도 하늘에서 어머니 아들로 태어나서
고마워 했을거에요!!
그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어머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지낼거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서준 어머님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잘 살아내시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준이야 잘가렴~
어머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서준이어머니 힘내세요.
저도 무척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납니다
아이와 작별 잘하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쁘고 환한 별이 되었을꺼에요.
어머님 힘내시고 가끔 안부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표현은 못하면서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편한곳에 즐겁게 있겠지요 가슴이 너무 아파서
가슴에 고이 묻어주시고 기운내셔서 서준이가 조금이라도 덜 슬퍼 할수있게
어머니 힘내세요.
그 위에서도 엄마위해 기도 많이할거예요.
건강하시고 기운내세요.
서준군 어머니 부디 기운내시고 건강하셔야돼요..
힘내시란 말 밖에 드릴수 없네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바랍니다.
어머님도 힘내세요~
어머님도 힘내세요.
많은 시간 애타는 마음이야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드실거에요.
또한... 여태처럼 웃는얼굴로 돌아올거같은 맘도 이해합니다.
마음추스리고 건강챙기시길 아드님도 바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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