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tal 저희 가족이 교사라 잘 압니다. 교사 첫월급은 수당 다합하고 197만원정도 입니다. 야간자율학습 감독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데 초과근무수당이 나옵니다. 이 수당이 좀 됩니다. 대신 저녁 시간을 반납해야합니다. 1호봉 오르면 월급이 약 9만원정도 오릅니다. 정근수당(1,7월에 받음)과 명절상여비, 성과급 나오는 달은 더 많이 받습니다.
07년에 장모님댁 인사드리러 식사하러가서 장모님이 내게 물어본건 (와이프가 먼저 선수쳐서 내가 고른 사람이니 아무것도 필요없다 못 박음) 키가 좀 작네......밖에 없었음...ㅎ (165ㅠㅠ)아무것도 없이 근로복지공단에서 결혼자금대출 1000만원 받고 와이프 원룸 보증금 1300에 내돈 천만원으로 신혼집 전세로 들어가고 혼수는 내 카드로 24개월 할부로 다 긁고 그렇게 둘만이 힘으로 15년을 살아왔는데.....난 잘 한건가보네...
ㅎㅎㅎ 글쓴이 본인은 아니신거죠? 괜찮아요. 다들 물어보는 내용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니 몇살이고, 느 아부지 뭐하시노 로 시작하곤 하는게 옛분들 마인드고요. 아직 여자친구 부모님인데 아예 결혼까지 시키실 생각으로 물어보시는 모양이네요. 일단 사람 마음에 안들면 저런 거 묻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밥이나 한끼 잘 먹여서 보내고 다신 데려오지 말라고 하지.
향후에 관계가 더 깊어져 상견례라도 하게 되면 그 때 어머니 통해서 반대로도 물어보세요. 시집 보낼 때 지원 해줄 생각이 있냐 요즘 워낙 남녀 안가리는 세상이니 아들 앞으로 된 집 전세 빼줄 돈 일부만큼만 보태주면 좋겠다 그럼 대출 안받고 집 들어가게. 가져온 돈 만큼의 비율로 명의는 며느리랑 공동으로 해주겠다. ㅎㅎ
보복성 질문이 아니라 진짜로 필요하면 주실 분도 있겠지요.
그런 상황으로 자존심 상할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융단폭격 맞을 날도 많을 겁니다.
결혼은 일단 상대 부모랑 대화나 술먹어봐야
보복성 질문이 아니라 진짜로 필요하면 주실 분도 있겠지요.
그런 상황으로 자존심 상할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융단폭격 맞을 날도 많을 겁니다.
결혼은 일단 상대 부모랑 대화나 술먹어봐야
그냥 노가다 해라.
아님 편의점 같은데 알바라도 뛰던가......
이유야 어떻든.. 홀어마니 아래서 시집살이 한다고 생각하면 여친 부모입장에서 그리 좋지는 않죠..
아이야 없지만, 내가 만약 딸이있고, 이런 남자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부모입장에서 그럴수있다고 판단되면.. 계속 진행하면 됨.
여친한테 여친부모님 노후준비 되어있냐 물어보고
없으면 그냥 다른분 만나세여 이게 현실적임
마지막 질문:
아들 하나 얻었다 생각하고
집 하나 딸 이름으로 해 두었으니
걱정 말고 들어와 살았으면 하네.
이러면 영화처럼 얼마나 멋질까??
감수하고 결혼하든지 딴 여자 찾던지 이제 선택을 해야죠.
보통 저렇게 나오면 결혼 후에도 간섭을 좀마니 할 거 같은데 제끼는 게 낫다고 봅니다만 ㅎ
집해주는게 법이야 뭐야
가슴에 대못 박혔지만.. 이후로는 차츰 좋아졌고 어머님맛난거 사드리라면서 돈도 100만원씩 주셨드랫죠....
자식가진부모님들은 마음은 다그런가 봅니다.
근데...첫만남에 너무 직설적인 질문이라.. 작성자님 상처받으셨을썰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군요..
대놓고 면전에 저렇게 얘기하는거는 아니지...
저런 사람들한테 왜 그런소리 하냐 라고 하면
내가 그런것도 얘기 못하냐 라면서 오히려 역정을 냄
말이 안통함
어련히 하것지 하자니 그것도 아닌거같고..
어찌 해야 센스있는 장인이 되는걸까요 ㅡ.ㅡ
댓글들마냥 딸에게 집 해줄 능력되면 좋겠구만..ㅠㅠ
이말 100%한다
"니가 나한데 해준게 뭐있는데?"
상처입을일도 없는데 왜 궂이
하면서 불만들인지
저런 스타일의 부모들은, 나중에 결혼하면 자기 머릿속에 있는 불만과 요구를 다 꺼내서 늘어놓는 스타일이라 본인이 상처받거나 매우 피곤해짐.
극강 옛 전통(가문) 사람으로서 한 마디
청년, 적어도 1년 살아보고 결정하셈.
제발 외롭다고,,, 섹스 하고 싶다고.. 결혼할 생각 좀 하지 마라
결혼하면 니네 인생들 끝나는거
선배들이 얼마나 가르쳐줬냐....
제발 좀 정신들 차리자......
향후에 관계가 더 깊어져 상견례라도 하게 되면 그 때 어머니 통해서 반대로도 물어보세요. 시집 보낼 때 지원 해줄 생각이 있냐 요즘 워낙 남녀 안가리는 세상이니 아들 앞으로 된 집 전세 빼줄 돈 일부만큼만 보태주면 좋겠다 그럼 대출 안받고 집 들어가게. 가져온 돈 만큼의 비율로 명의는 며느리랑 공동으로 해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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