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방학이라 어디가고싶니? 물어보니
예전에 갔던곧들을 말하네요.
삼부연폭포, 철마는달리고싶다 기차구경, 강화도 루지탓던곳 ..
어제 날잡아서 다녀와보았습니다.
포천일동에서 김밥과 커피를 사먹고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철원을 향해 달닙니다.
첫번째 목적지 삼부연폭포...
아들이랑 2015년에 온 이후 8년만이네요 ^^
삼부연폭포 주차장 바닥을 보시면 얼음왕국 입니다....
여전히 잘 달려주는 11년차 35만km 쿱
살살 운전^^
조금더 올라가서 군생활하던 문혜리를 지나 내대리막국수집에 와서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시켜 먹었네요...
저희 부대는 양주로 이사갔다고....(오뚜기)
부대바로 옆에있는 승일교에 빙벽이 멋들어지게 만들어졌네요..
한국의 나이아가라 라고 말하긴 쫌 거시기한 직탕폭포랍니다.
백마고지를 향하던중 잠시 들렸던 노동당사...
예전엔 건물 내부까지 들어갈수있었지만 지금은 안전을 위해 겉에서만 관람가능해요.
백마고지 위령비가 있는곳 ^^
죄측 가까이 보이는곳이 백마고지 입니다.
차를 남쪽으로 돌려 임진각으로 왔습니다.
임진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방향 이네요...
어렸을때교과서에서 보던 '철마는 달리고싶다 .'
파주에 오면 꼭 사먹는 혜자스런 '조은도너츠'
도너츠 먹으면서 강화도 루지 찍고 안산에서 소고기 먹고 집에왔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집에 들어오니 밤 9시네요....
총 450km 달렸더니 집에오자마자 기절 ㅋ
아들이 아빠랑 놀아준 하루였습니다.
군시절에는 훈련 지원으로 여러번 갔었던...그 때 길을 외워서 부모님 면회 오셨을때도 모시고 갔었었네요..
아이들과의 추억은 너무도 소중하죠
이번 주말은 어디라도 나서봐야겠습미다ㅎ
(막국수집 좌표 궁금합니다~)
전 삼부연폭포나 재인폭포보다는 비둘기낭으로 주로 다녔었었네요. ㅎ
승일교 빙벽은 자연산인가요?? 인위적으로 물 뿌린건가요?? 멋진 걸요.. ㅎ
승일교 지나가다 빙벽이 보여서 차돌려갔더니 얻어걸린 환상빙벽이였습니다..^^
아마 인위적인것이 아닐까 생각되요
백마고지 GP 근무했지유!
(사실 운전병이라 한달에 한두번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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