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21313?sid=102
감사하게도 머니투데이에서 기사를 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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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심각한 상해를 입은 채 방치되어 간절히 도움이 필요합니다. 친구에게 이 곳 보배드림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거라 하여 찾아왔습니다.. 읽어주시고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 상황을 더 전달할 수 있도록 글 맨 아래에 사진을 첨부하려고 합니다 징그러운 것을 못 보시는 분은 스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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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에서 역주행 차량에게 뺑소니를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도주한 뺑소니범을 잡을 생각도 없어 보이고 저는 막대한 병원비를 지불하지 못해 병원에 여권이 빼앗겼으며 비자는 7일이 남았고 한국 영사관에서는 아무런 해결책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로 귀국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왼쪽 무릎이 산산조각이 나서 꺾이고 골반이 탈골 되었으며 턱이 으스러졌습니다. 치아가 모두 뒤틀리고 여러개 깨졌습니다. 다리 뼈를 맞추는 응급수술은 받았으나 조각 난 무릎 파편들은 캄보디아의 기술로는 해결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입 안을 돌려보니 윗니와 아랫니가 모두 뒤틀려 맞물리지 않았습니다. 골절 된 턱 뼈는 건드리지 않았고 찢어진 턱 피부만 20바늘을 꼬매놓았다고 했습니다. 씹지도 못합니다. 깨진 이빨들은 신경이 다 드러나 물만 닿아도 시립니다. 움직일 때마다 온 몸에 통증이 밀려옵니다.
가해자의 무책임함과 현지 경찰의 부패한 대응, 미온한 태도의 한국 영사관 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현지를 떠나지도 남아있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조언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아래로 제 상황을 자세히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꿈에 그리던 앙코르 와트를 보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더 다양한 캄보디아의 일상을 보고싶어 110cc 바이크를 렌트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어린 아이도 어르신들도 바이크를 운전합니다. 바이크가 자전거 같은 기본 이동수단입니다. 노약자들도 많은 낯선 타지의 도로에서 외국인인 제가 함부로 움직이다 사고를 일으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최대한 주변을 살피고 양보하며 운전하였습니다.
3월 28일 이른 저녁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순식간에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시야가 어두워지고 주변 사물이 잘 보이지않게 되었습니다. 바람 또한 세차게 불어오기 시작해 느낌이 좋지 않아 평소보다 일찍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오던 길을 그대로 거슬러올라가 6차선 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시속 60키로 제한이었으며 저는 그 제한에 맞춰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 멀리서 차 두 대의 라이터 두 쌍이 노랗게 빛났습니다.
이때까지도 저는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전조등이 아니라 후미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차는 깜빡이조차 켜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밤이 되면 느린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종종 있기에 빛에 가까워지면서도 머리 속에서 경고등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차는 저를 향해 오던 중이었으며 갓길로 빠지려 했는지 대각선으로 차를 대고 있었습니다. 좌측의 차량은 가해자 차량의 움직임 때문인지 속도를 상당히 낮추고 있었습니다. 우측으로도 좌측으로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양 브레이크를 누르며 마찰력을 더하려고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파악될 쯤엔 이미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간 암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바닥에 드러누워 있었고 제 주위에 수 많은 현지인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꺾이지 않아야 할 방향으로 꺾인 왼쪽 무릎과 튀어나온 연골, 힘줄들이 보였습니다. 입 안에 이물감이 느껴져 토해냈더니 피와 이빨이었습니다. 저는 내 다리를 펴달라고 계속 소리질렀습니다. 모두 거짓말 같았습니다.
저는 R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송은 되었지만 의료진이 꾸려지는 데에만 4시간이 걸렸습니다. 정신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 속에서 다리가 뒤로 꺾이고 골반이 튀어나오고 턱이 너덜거리는 채로 4시간 동안 덩그러니 놓여있었습니다.
가해 차량은 사고 당시 도주를 시도했지만 현지인 분들이 도망가는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뺑소니 사건으로 신고한 덕분에 압류되었다 합니다. 차량은 꽤 가격대가 있는 차량이라고 했습니다. 때문인지 제게 사과를 하겠다며 병원에 왔었지만 제 모습을 보고 다시 도망갔습니다.
생지옥에서 정신이 분열되던 중에 한인회 목사님과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한국인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러 오셨다고 합니다. 기독교인도 아닌데에다 생면부지인 저를 살리기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R 병원은 저에게 수술을 받고 싶다면 응급수술비와 입원비로 한화 약 삼천만원을 지불하라는 계약서를 내밀었지만 저는 그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락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지장을 찍었습니다.
당장은 살아났지만 치솟고 있는 병원비가 문제였습니다. 만일 막대한 병원비를 내지못해 항생제와 포도당과 수혈이 중단되고 방치된다면? 목사님과 선교사님도 그것을 걱정하셨던 것 같습니다. 두 분은 하루 내내 돌아다니시면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위생적인 다른 병원을 찾아내셨습니다. 한밤 중에 저를 옮길 엠뷸런스를 불렀으나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저를 밖으로 내보내주지 않겠다는 R 병원 측과 몇 시간 동안 입씨름을 하셨습니다. 결국 전체 병원비의 일정분과 제 여권을 가지고있는 조건으로 내보내준다는 합의를 보았습니다. 거기서 제 수중의 재산과 주변에서 빌린 돈들을 모아 냈습니다.
합의가 시급했습니다.
3월 31일, 목사님에게서 현지 경찰이 가만히 있던 차에 제가 과속으로 들이박았다 주장하려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와 가해자 차량이 충돌하는 그 순간만 편집한 cctv영상을 목사님에게 보여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사고 현장의 위치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다차선 도로', '근처에 씨씨티비가 있는 작은 마켓'이라는 단서 두 가지로 도로들을 뒤지셨습니다. 사고 현장을 발견해내셨고 그 도로가 60km 제한이 맞으니 제가 과속이 아니라는 것과 가해자 차량이 역주행을 한 것이 맞다는 걸 증명해주셨습니다.
4월 1일, 합의를 위해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마음을 다지고 갔음에도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가해자는 나오지않았고 그를 대변하는 변호사와 현지 경찰관들과 현지 통역가만이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자동차 보험을 들었냐고 물으니 도망가서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차량도 압류했고 주거지도 알고있고 변호사도 선임하였지만 도주하여 신원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가해자 측에서는 '네가 과속을 했다, 네가 와서 박았다, 바이크 렌탈샵 주인도 안 왔다, 바이크 어디서 났냐, 네 잘못도 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반박을 하려고 하면 말을 끊고 '우리는 싸우려고 온 것이 아니다. 합의를 하려는 것이다.' 라고 말렸습니다. 세번째로 말이 씹힌 저는 '가해자의 행방도 모르고 보험 여부도 모르고 조정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합의를 하자는 것이냐?' 라고 하니 원하는 액수를 말하라고 했습니다. 말하니 그들은 거절도 수락도 없이 '그래. 끝.'이라고 하였고 저는 다시 병원으로 가는 엠뷸런스에 실렸습니다. 참담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몇 시간 후 바이크 렌탈샵 사장님들이 오셨습니다. 본인들께서도 경찰서에 가셔서 제가 바이크를 합법적으로 빌린 것이 맞으며 굿 드라이버라 주장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죄송스럽고 슬펐습니다. 경찰서에서 서로 들었던 얘기들을 맞추어보던 도중 두 분이 경찰 쪽에서 가해자의 신상을 숨기는 것을 미심쩍어 하셨습니다. 제가 가해자의 얼굴을 본 적이 있다고 하니 낯익은 얼굴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무슨 의미냐고 되묻자 가버먼트(정부관계자)인 것 같냐고 하셨습니다. 제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저와 그 변호사, 사장님들께서 직접 만나 이야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해서 그 변호사라는 사람의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여기저기 묻고 다녔더니 이번엔 또 말이 바뀝니다. 그 사람은 변호사가 아니라 차량 대리인이라고 합니다 어찌저찌 그 변호사의 텔레그램을 알아내어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또 자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가해자의 형제일 뿐이라고 합니다. 집에다가 차와 가족들을 두고 도주하였고 행방을 모른다고 합니다. 친분적 의미로 형제가 아닌 혈연 관계의 형제가 맞냐고 묻자 자신은 가해자와 혈연 관계인 조카가 맞지만 도주했기에 신원을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조카면 그의 연락처는 알 것이 아니냐고 하니 피곤하다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제는 메세지를 읽지도 않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저를 도와주는 사람들은 모두 큰 힘 없는 민간인들이시고 영사관에 연락을 하면 '가해자와 합의를 하면 된다, 영사관이 수사에 참여할 수는 없다, 비리가 있나 감시 밖에 못한다' 등의 맥 없는 이야기만 들려옵니다.
도주한 캄보디아인을 왜 현지 경찰이 잡으려하지 않는지는 영사관에서도 의아하다면서 수색 요청을 넣었다는데 변화는 없었습니다. 말만 건내는 건가 봅니다.
긴급 여권에 대해서 물었더니 제 케이스는 분실이 아니라 병원비를 내지 않아서 뺏긴 것이니 발급해줄 수 없다합니다. S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을 당시 병원비에 대해 고민을 했을 때는 가해자에게 물리면 되니 신경쓸 것 없다고 했었습니다.
비자가 이제 7일 남았습니다. 이대로 여권을 뺏긴 상태로 비자 만료가 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으니 '현지 경찰들이 사정을 아니.. 좀.. 봐주지 않을까요..?' 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이 정도 밖에 하지 못하나요?
걷고 뛰고 라이딩을 하는 것을 삶의 낙으로 여기며 살던 저는 순식간에 혼자서는 똥오줌도 못 가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씹지도 못하고, 부러진 턱 뼈는 어디에 걸렸는지 입도 다 벌어지지 않습니다. 최소한 한국에 돌아갈 수만 있었더라도 이러지는 않았을 겁니다. 화장실을 가려면 간호사 두 분이 붙어 저를 부축해주셔야합니다. 이 간호사분들이 돌봐주는 병원비는 또 어떻게 내죠? 그리고 이제 누워서 불체자가 될 예정입니다.
저를 제발 도와주세요. 다른 커뮤니티에도 글을 적었는데 돈 때문에 이런다는 몇몇 댓글을 받았습니다. 저는 더 많은 보상금을 받고자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가해자는 자차를 보아 제 병원비를 수납하여 여권을 돌려줄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잡을 생각이 없고 영사관은 도움이 되어주질 못하고 부패한 수사에 맞서 저를 도와주시는 분은 민간인인 목사님과 선교사님 뿐입니다. 저는 한국으로 귀국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저는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습니다.
몸이.ㅠㅠ 너무 놀랐습니다.
캄에 여행가셨다가 큰 변을 당하셨는데 자국민을 보호하는 대사관조차 나몰라라???하나요???
이게 맞는건가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ㅠ
캄 비자가 7일밖에 안남으셨다고.
대사관은 동네 불구경하는 느낌이네요.
제 세금이 아깝습니다. ㅠ
사진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힘내세요.ㅠㅠ
드릴 도움이 추천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 닿기를..
사실 대사관도 세금이니 개인사고의 병원비는 어찌해줄수 없는것 같습니다. 우선 수술비는 어떻게든 해결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필요한 도움이라고 하시는게 결국 수술비의 해결과 한국으로 의료적 지원이 동반된 이동인데, 이처럼 해외에서 발생한 자국민 사고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몇년전 그랜드캐년 추락사고때처럼 아직도 갑논을박중인 사한이라 나라의 지원을 기대하시긴 어렵지 싶습니다.
이래서 대가리가 중요함
사고나면 저렇게 혼자만 불쌍한 사람되고 평생을 고통속에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한국에서 국제 변호사 알아보시구요 jtbc 사건반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제보해서 이 사건을 공론화 시키십시요..!!!
가해자 신상은 아직 모르지만 대충 봐도 절대 일반 서민은 아닐겁니다.
한 국가의 공무원이라고 프레임을 크게 짜서 이슈만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아니.. 당장에 이 글 제목부터 바꾸시죠. 100퍼 입질 옵니다.
부패인식지수 세계 158위
언론자유지수 세계 147위
민주주의지수 세계 121위
막장국가 상위권
아무리 빈국 이라도 교통 사고니 과실을 따져보겠죠
사고 당시 입증 할수있는 블박 영상이나 cctv영상이 없으면 아마 보상 못 받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최선은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일단 병원비를 해결 하시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치료 하시는 게 최선 입니다
내가 피해자 이니 가해자의 해결을 기다리다 몸 까지 버립니다
분쇄 골절은 빨리 치료 해도 장애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빨리 가족에게 연락해서 병원비 해결 하시고 한국에 들어 오세요
혹시 여행자보험 가입 하셨으면 경찰서 사고 서류 병원비 내역서 발급 받으세요
여행자 보험은요??
여행 유튜버 여럿이 문제다 문제
후진국은 정말 위험하네요
잘 해결되길요
사실 보면 해외에서 사고나서 한국으로 급히 이송하려면
국가에서 지원은 안합니다
개인 사비로 치료비며 비행기표면 처리하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가서 사고난거라 국가에서 처리해줄수 없습니다
예로 몇년전 유학생이 미국 그랜드캐년 여행중
떨어지는 사고로 미국에서 치료받고
한국이송되는데 2억넘게 들었어요 치료비까지 5억이상
모두 사비로 처리(모교에서 모금운동해줘서 일부분지원)
강력범죄도 동남아에서는 다 묻히는데
대사관에서 해줄게 없어보입니다 카지노 안보셨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에서 병원비며 이송비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잘처리 되시길
그리고 한국온다해도 의사들 파업해서 치료못받을 확률이 큽니다
그것도 캄보디아
범죄카르텔이 판치는나란데??
그나라법이 우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교통사고 생각하면 안될꺼 같습니다
그래서 아님 말고로 방치 하나봅니다
이런거나 가서 취재 좀 하고 뭔가 도움이 돼봐라.
글쓴님 잘 해결 되시고 제대로 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일반 교통사곤데
나서서 뭘 할생각 전혀안함
걍 서류 떼주는일이 주업무
둘째 첫째 이야기를 절대 잊지말자
셋째 택시나 여행 가이드가 운행하는 차가 있을건데 몇푼 아끼려다 고생한다.
언능 쾌차하시고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자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작은정부인 대사관이 직무유기하고 있네...
최소한이라도 한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해라...
환자라서 일반비행기 못타요
그걸 국가가 개인한테 해줄순 없지요
가득이나 지금 의사들 파업해서 한국에 있는 사람도 치료못받고 죽는사람들 있는데
동남아는 조심해야해요 특히 필리핀 캄보디아
범죄 카르텔이 판치는 국가는 안가는게 답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 있음
솔직히 사고 그거 역주행 아니고 주차하려고 대각선 서행하다가 거의 정차한 차량에 님이 속도 안줄이고 갖다 박으신거잖아요. cctv도 있었고요. 역주행 차량에 일방적으로 피해당한 것처럼 쓰시면 안되죠. (물론 뺑소니는 잘못함)
그리고 다른 교민분들이 댓글도 쓰셨죠. 영사관 직원들 선교사님 목사님들 다 협력중이고 캄보디아 현지 상황상 영사관이랑 긴밀한 협력 없이 애초에 지금까지 받으신 도움, 불가능한 상황이라구요. 다들 애쓰시고 교민사회도 시끄러운데 이렇게 쓰시니 힘빠지고 허무하다고 쓰셨어요. 거기 기본적으로 부패도 심하고 경찰수사력도 약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사촉구 요청 이상을 하면 내정간섭이고 외교문제라구요.
그리고 여권. 불법적으로 뺏기신 거 아니고 돈 안내서 압류당하신거죠. 님이 불체자가 될까봐 비자받으라고 긴급여권을 내줬다가 님이 그냥 출국해버리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뭐가 되죠? 먹튀방조? 그나라 불체자 돼도 하루에 10불 벌금입니다. 그냥 감당하세요.
영사관에서 병원비 내달라? 빌려달라? 지급보증이라도 서달라? 근데 님이 처음에 그러셨죠 돈도 없고 예금도 보험도 가족도 빌릴 지인도 대출도 안나온다구요. 그런 님을 뭘 믿고요.
그리고 해외에서 바이크 타실거면 특약 포함 여행자보험
드시면 될 걸 돈 아까워서 아예 여행자보험 자체를 안드신거고요.
그럼 여기서 뭘 어떻게 해드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글에 댓글 조언은 다들 여행갈 정도면 신카 대출이든 집보증금이든 2금융대출이든 뭐든 빨리 땡겨서 병원비부터 갚고 여권 받아서 한국 들어와서 제대로 치료 받은 후 상대운전자와 법적 공방은 후순위라는 거였죠.
건강이 최우선이고, 한국에서 사고가 나도 가해자랑 합의 법적절차 합의금 수령 등은 시간이 걸리는데 캄보디아는 오죽하겠습니까? 근데 그거 다 무시하고 영사관이 뺑소니범 안잡아준다고 내가 보험 안들고 돈 없고 글 유리하게 편집한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신 게 님입니다.
누군가도 말했듯이 영사관이 할 수 있는건 수사촉구 뿐. 남의 나라 수사에 관여할 권한도 없고, 그 이상 개입시 이건 외교문제입니다. 만에 하나 영사관 도움으로 뺑소니범을 찾아서 벌을 받게 한다 쳐요. 그리고요? 그래도 님의 병원비는 님이 내야합니다.
돈 안주는 사람에게서 영사관이 강제로 돈을 뺏어올 수는 없는거에요.
한국에서도 교통사고가 나면 상대가 도주를 하거나 대인보상을 거부하면 내 돈, 내 보험으로 해결합니다.
한국에도 숱하게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상대차주가 대인처리 안해주는 상황이면 내 보험 자차로 처리해요.
그리고 그거로 따로 소송을 걸죠.
근데 님에게만 특별하게 공권력이 투입되서 도와줘야해요? 왜죠?
지금 님이 해결하셔야해요. 한국에서 무보험으로 차타다가 교통사고 당한 사람을 공권력이 도와주던가요? 지금 엄밀히 님의 과실이 0도 아니고요.
몇억도 아니고 꼴랑 3천지급보증에.. 이미 지인들에게서 돈빌려서 지불했다면 천정도는 지불하셨을거라 보고.. '
나머지돈은 본인이 알아서 구해서 넣고 여권찾아서 알아서 귀국하시죠.
전 제 세금으로 무보험으로 바이크타다가 다친 여행자 뒤치닥거리 해주길 원하지않습니다.
=> 영사관이 이 이상 뭘 해주길 바라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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