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10월 1일 10시경 서울에서 간단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제 부주의로 인하여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하려는데 거리 미확보로 인해 제가 앞차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일단 첫 사고였고 저녁이고 하다보니 너무 당황해서 앞차 운전자분(여성분이셨어요..)에게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혹시라도 다치신곳이 없으신지 많이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드리고
차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상대방의 차량은 은색 세라토였습니다......구형모델이였던것 같구요...
제 차 앞부분은 전혀 이상이 없었고 앞차의 뒷 부분도 범퍼쪽에 조금 스크래치가 난 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경험도 없고 처음이다보니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더군요....
사고당시 사진촬영도 못했으며 제 명함과 전화번호 확인 후 다음날 전화드린다고 하시면서 서로 헤어졌습니다.....
사고 후 돌아오는길에 보험처리보다는 그냥 당사자들끼리 합의해서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서
다음날 먼저 전화드리고 차량수리비와 병원진료비까지 제가 부담해드린다고 말씀드리면서 저녁 6시경에
서울쪽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일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오는길이시라고 하시며 월요일오전에 자기가 가는 공업사쪽에
차량 수리를 맡기고 엔지니어분과 제가 통화할수있도록 해주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경미한 접촉사고이고 첫 사고이기때문에 주변에서는 계속 아무것도 아니라고 독한사람 아니면
차량수리비만 부담하고 끝낼수 있다고 말해주더군요....
하지만 제가 계속 그 사고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빨리 해결을 하지 않으면 일도 손에 잡힐 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가능한 월요일날까지 마무리하고 싶은데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일단 차량수리비와 상대방차주(여성분)의 건강이 제일 걱정이 되네요....
추후에 문제가 없을지.....아무 이상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가벼운 접촉사고라고 할지라도
너무 놀라거나 하면 근육에 이상이 오잖아요....그래서 이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사고 낸 것도 정말 죄송한데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다치셨다면 정말 어떻게 사죄를 드려야할지 답답하기도하구요....
비슷한 경험하신분이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금액이 조금 나오게 된다면 보험처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차량뒷범퍼교체비용 및 도색비용과 진료비정도까지요....
자비처리시 대략 범퍼교체비용 40정도이며 차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며칠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입원권유를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좋게 좋게 끝내시길..
대인접수 원하면 해주시면 되구요..
근데 왜 굳이 자비로 하시는지...보험처리하시면 보험회사가 알아서 팍팍할텐데..
얼마전 추돌을 당했는데요, 가벼운 뇌진탕 증세가 약 2주가량 지속되었습니다.
(안면근육이 조금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물론 입원은 하지 않았고 병원에서 CT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부분은 특별히
걱정을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전 조금 세게 부딪혔거든요.
범퍼는 아마 교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비소에 들어가면 대부분 교체니까요.
마음씀씀이가 좋은신 것 같은데 그냥 보험처리하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간단한 접촉사고낫다. 처리해달라 말하시구요.
그리고 간단한접촉사고니 비용이 얼마안나오면 내가지불할테니
처리해달라고 하십시요...
그리면 처리는 보험회사에서 전부다합니다.. 굳이 피해자한테 휘둘릴필요도없고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처리하고 비용만 보험주가 부담하시면댑니다..
그렇게하세요. 보험은이럴때 잘써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