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댕해서 글올리네요...
제가 동생 차사줄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그나마 괜찮은 차량이있어
개인거래로 화요일날 보러 가니 차주는 없고 차주 부모님만 있어서 차 한바뀌 몰아보고 좀 살펴봤는데..
운전석쪽 라이트가 새로 갈아서 .. 아 이거 사고아닌가 하고 혹시나해서 봤는데 흐음..
느낌 안좋지만 적절한 가격이라 차주랑 얘기하고 정말 무사고 냐고 물어보니 정말 무사고라고 사고난적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ㄱㅖ약금 좀 걸고 카히스토리 떼어보니 내차피해 1회고 수리비용 42만원 나와있고
타차 견적 43만원에 최근꺼 미확정 이렇게 써있어서 최근꺼 카히스토리에 전화하니 250(타차견적) 나와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주에게 전화하니 (참고로 차주는 여성분입니다 학생으로 추측함...전화하니 수업중이라고함..)
자기는 차 수리한적은 있는데 기억은 잘 안나고 그냥 살짝 자기가 모서리나 전봇대 부딪혀서 난거라
수리한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오늘 오전에 만나서 계약하려 했으나 일이생겨서
오전에 못간다고 전화하고 내일 계약하자 했는데, 오늘 오후에 시간이 생겨 고모부(전직 딜러)와 다시 차를 보러가니
차는 기아차센터에 입고해있고 엔진오일이랑 브레이크 라이닝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다시 보니 예상대로 운전석쪽 휀다 교환이더군요.... 솔직히 무빵이라고해서 기분좋았는데..
이 부분 좀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무사고라고 하셨는데 휀다교환하셨다고 하니..
자기는 몰랐다며, 교환한적 모르고 있었다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왜나쁘시냐 하니.. 자기 도 없는데 차 보러가고 자꾸 의심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솔직히 안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개인거래시 계약금 받는것도 아니라고 해서 계약금 받는것도 찝찝하다고 하구요....
하는수 없이 이 여성분께 오해하지 마시고 기분나쁘셨다면 미안하다 근데 제가 확인해야할껀 확인해야 해서요..
이러니 자기가 센터 입고 시킨것도 일부로 입고 시킨거고 자기 돈들여가면서 양심에 찔려서 고쳐주는건데..하시면서
얘기하셔서 아셨다 하고 그냥 저도 차량 구매 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전화하려했는데.. 전화기 꺼버렸네요...
문자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낼 오전에 근처가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문자 넣었습니다.
솔직히 이상황에서 담배 2대정도 빨았습니다~ㄱㅄㅅㅂ이러면서요..
제가 구입하기로 했으니 어차피 제 몫인데... 좀 기분이 짜증나네요.. 타이어도 바로 갈아야하고.
뒤에 와이퍼도 교환해야하는데... 좀더 가격 내고해달라면 안해주겠죠??
이 차주분 하고 얼굴도 못보고 전화만 했지만 내일가서 얼굴 붉히고 싶진 않은데요.. 횽님들 어떻게하죠??
차주는 한번도 못봐서요 ㅠㅠ
밀정도의 파괴력이 아닌차인데.. 흐음... 이해가 안감.. 봐도 어디 심하게 작살난것도 아닌데..
본인 성격이 좀 남들보다 깐깐하다면 그냥 신차로 구입하심이..
직접보니...실망...
어쩌겠어요...
손이.....나쁘네요...
도끼
우한마 준비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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