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를 맞아 시골로 내려가다가 하도 억울하고 화가나서 휴게소에서 글을 씁니다.
시골 내려가면서 제가 사는 방화동에서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를 타려고 게획했고 이 참에 네이버 지도앱에서
네비도 된다고 하기에 시험삼아 네이버 지도엡 네비를 켜고 출발했는데, 이놈의 네비가 방화동->김포IC->
외곽순환도로->송추IC->구리IC->하남IC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은 약 1시간 반이 걸렸고 요금도 5,800원 지불했습니다. 이놈의 네비가 왜 이랬을까요?
그냥 방화동에서 올림픽도로를 타고 하남IC까지 가더라도 약 1시간이면 갈 것이고 돈도 한푼 안들었을텐데
왜 이놈의 네비 안내를 따라갔다가 돈낭비, 시간낭비, 기름낭비를 해야만했는지 참 어이없고 울화통도 터지고
억울해죽겠습니다.
물론 돈은 얼마 들지않았지만 시간낭비, 기름 쓴거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왜 올림픽대로를 따라 가라고
안내를 하지않은지.. 참나. 그동안 김X사 네비와 아X란 네비도 써봤는데 이들도 시간은 조금 더 걸릴지모르지만
돈 안내도 되는 길보다는 외곽순환도로나 민자고속도로를 우선적으로 안내하는걸 봤습니다.
혹시 외곽순환도로나 민자고속도로 운영회사들과 이들 네비운영회사들이 서로 짜고하는 짓이 아닐까요?
뭔가 흑막이 있는것처럼 의심이 갑니다.
억울한 마음에 그냥 푸념 좀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멍청하게 당하지마시고 네비도 너무 믿지마시기
바랍니다.
회원여러분들, 연말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음모론
한번도 그런 생각 한 적 없었는데
읽고보니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네이넘 회사에 납치되실수도... ㅎ
엘란
실시간안내이면 아마도 네비대로 안내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나도 종종 올림픽도로 가다가 가양대교도 막혀서 못가고 돌아서 님처럼 간게 여러번 있는데 시간도 덜걸리고 좋더라구요..
돈은 시간이 덜걸린거에 비하면 아까운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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