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에 대해서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하나만 드리고 싶습니다.
자동변속기의 토크컨버터는 유압을 이용해 엔진의 토크를 변속기로 증폭시키고 또한 부드럽게 전달하는 장치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토크컨버터 없이 플라이휠에서 바로 동력을 가져와서 다판클러치를 이용, 유성기어에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구동할 수는 없는건가요?
토크컨버터가 토크를 증폭시켜준다는 것은 알겠는데 수동변속기의 경우에는 토크컨버터 없이도 충분히 잘 작동이 되기때문에 굳이 토크를 증폭시킬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그리고 자동변속기에서는 유성기어를 이용하는데 수동변속기에서는 왜 유성기어를 이용하지 않고 싱크로나이저를 포함한 단기어를 이용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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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부족한 변속단수를 메꿔주는 역할이었습니다. 3단 자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시대에는 변속단수간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토크컨버터를 사용함으로써 수동으로 치면 각각 4단, 5단 정도의 변속비율을 확보하면서도 엔진 rpm이 확 올라갔다 확 내려가는 현상을 줄였죠. 이것도 자동변속기의 단수가 많아질수록 올라갈수록 필요성은 감소하였습니다.
마지막, 아직도 사용되는 이유는 변속할 때 변속충격을 흡수하기 위함입니다. 이 변속충격 감소 효과때문에 혼다의 8단 멀티클러치 변속기는 다른 회사가 쓰지 않는 토크 컨버터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수동변속기에서는 유성기어가 제어가 복잡하기 때문에 유성기어를 쓰면 수동으로 만들때의 간결함이라는 장점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동력을 끊지 않고 변속해야만 하는 자동변속기가 아니라면 DSG도 일반 단기어를 쓰지요. 쓸 수만 있다면 단기어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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