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새벽근무가있어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베스트에 있네요.

CBS 기자님한테도 인터뷰할수있냐고 쪽지도 오고요.
사기같은데..ㅋ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일일히 답글 못드려 죄송합니다.

그때 저에게 십만원 보내주시고 필리핀에서 스킨스쿠버 강사할생각없냐고 물어보시던분 찾습니다.

여유가 안되서 따따블은 못드리지만 빌린돈과 이자까지 해서 갚아드리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저 용인에서 법인택시합니다. 개인택시 아니구요. 빨리 경력쌓아서 개인택시 가야죠.

저 빡빡머리 입니다. 용인에서 유일하게 머리 하얗게 밀고 다니는 택시기사죠. 혹여라도 보시면 아는척해주세요.

좋은하루 되세요!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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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17년 3월 21일
보배에다 자살하겠다고 글 올리고
넥타이에다가 목을 맸는데
30분쯤 있다 경찰이 와서
자살이 중단되었습니다.

어느 회원분이 경찰에 신고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후로 전 보험설계사하다가
택시면허를 따서
용인에서 택시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0좀 되는 수입갖고
빚갚고 이혼한 처에게 양육비 보내고
그리고 남는돈 조금씩 모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때당시 제가 돈좀 빌려달라고
게시물을 올려 어느회원분이 돈을 보내주셨는데
다시갚을려고 하는데 도무지 그분을
찾을 방법이 없네요.
스킨스쿠버 하시는 분이었는데

제 아이디는 locomo 였습니다.
자살글은 경찰의 요청으로 지운 상태이구요.
힘들죠...하루하루 산다는게

하지만 단도박을 하고
틈틈히 보배 눈팅하는걸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몸도 많이 건강해졌구요.

회원님 덕분에 황천길 갈거
이승에서 꾸역꾸역 살고 있네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