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사고가 났다.
하필이면 블박이 고장이라
예전에 가입하고 몇번 눈팅만하던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다.
그러다가 베스트글을 보게되고
교사블 글들을 읽기시작했다.
요즘엔 아침저녁으로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본다는
명목하에 보배 베스트글을 정독하고, 댓글을 달고
모바일로 베스트글 10개를 모두읽으면
다시 교사블로 넘어가 사건들을 본다.
문제는 점점 변비증상이 오는것이다.
화장실에서 앉아서 보배를하면
와이프의 잔소리에
"나는 큰 볼일을 보는중이다, 그러므로 그 시간에 스마트폰을 하는것는 합당하다"
라는 논리가 생겼고
화장실에서 머무는시간은 늘어만갔다.
내 뇌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는 시간을 늘려야
와이프몰래 합당하게 보배를 할수있다고 판단했나보다
요즘 변비증상이 오고있다...
머리로는 스마트폰을 안들고가서 큰일을 해결하라고 하지만
내 손은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보배앱을 터치하여 스크롤하고있다...
오늘부터라도 화장실갈때 스마트폰을 가져가지 않겠노라고 다짐해본다.
/> 틈틈히(x) 틈틈이(o)
스맛폰에 똥가루가 튀고 균이 오방 번식해요.
나중에 그거 만진 손으로 식사하면
그 균들이 인 유어 마우쓰...
ㅋㅋㅋㅋ
나쁜말은 아니구요 신기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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