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사람 병원 태워주고
빌라 올라가는데 역한 냄새가
빌라 전체에 퍼져있는거에요.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
첨엔 뭐지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안에도 역한 냄새가 계속 나서
현관열고 보니 저희 3층에서
옥상 올라가는 계단 참에
시X 물미역을 저렇게 널어놨네요.
그것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바닥에 신문쪼가리도 안깔고..
이거 20X호다! (평소에 빨래를 널더라구요)
싶어 벨 누르니 안에서 개XX
2마리 짖고 딸래미 같은 X이 나오길래
- 계단참에 물미역 널어놨어요?
- 네.
- 냄새가 역겨워서 그러니 좀 치워줘요
- 알았어요.
하고는 문을 콩 닫더군요.
전 냄새가 너무 나서 계단실 창문 다 열고
10여분이 지나도 나올 생각을 안해
다시 벨 눌렀더니 또 개XX들 짖고
이번엔 엄마란 X이 싸X지 없게
눈까리 똥그랗게 뜨고
- 왜요?
- 아니 냄새가 역하고 온집안에도
냄새가 나서 미역 좀 치워달라구요.
했더니 이X이 하는 소리가
- 미역 안좋아하는갑죠?
- 그게 뭔소리에요?
- 바다냄새 싫어하는갑죠?
이지X..
와 시X 순간 빡 도는데..
욕을 한사발 퍼불래다가 꾹 참고
- 냄새가 역겨워서 토쏠린다구요.
그거하고 바다랑 뭔 상관이에요?
빨리 치우기나 해요. 바닥에 물도
질질 다 떨어지고..
했더니
-알았어요! 알았어!
이지X 하네요.
그러고 집에 들어오니까
밖에서 뭐 쿵쿵거리는거보니
치우는것 같긴 한데
바닥에 물기도 치웠는지
이따 나가봐야 겠어요.
이미친 X들이 빌라 지들만 사나
맨날 빨래도 계단참에 너는것
지X 할래다가 말았는데
무슨 마른 시래기도 아니고
물미역을 너는것도 첨보지만
그래놓고 X나 당당한 X도 첨보네요.
아 시X 냄새가 빠지질 않아요..
토쏠려..
작년 12월에는 김장을 하려는지
배추 몇십포기를
계단 참에 일주일 쌓아놨었어요.
재미있는 양반이네
저거집 안방에서..
지들 집은 냄새 나서 싫으면
남들 다 사용하는 계단실은 괜찮나요?
지들은 2층에 살고 저는 3층에 사는데
3층 바로위 계단에 널어놔서
냄새가 저희집안까지 다 들어와요.
주민이면 저정도는 이해합니다.
물미역 물 뚝뚝 떨어지지.
비릿한 냄새땜에 속이 울렁울렁..
저런건 좀 베란다에 하지....
저건 너무 하신 것 같네요
버스타고 전철타면 여기저기 마스크
없이 콜록거리고 제치기합니다
일일히 다 주의줄수없고 자기가가진
마스크 내주긴싫고 답은 하나
수준업그래이드가 필요한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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