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소개를 받아서 소개남과 며칠전에 만났어요.
그분은 차가 없어서 제 차로 이동했고 제가 태우러 갔거든요ㅋㅋ
근데 옆에서 계속 아 자기가 운전을 더 잘한다 하고 차 끌어보고 싶다 그러고
조수석에 앉아 옆에서 자기 운전하는거 보라고..
자기 운전대 잡으면 진짜 멋있다고 허세허세 (정뚝떨^^ 내차를 왜 니가 끌어ㅜ)
그래도 만났으니 커피 한잔은 하며 대화는 나눠보려고 갔는데
말은 안 통하고 대화도 재미 없고 ㅠㅠ
돌아가는 길에 정중히 인사하고 연락 끊어야겠다.. 했는데
신호 대기중인데 옆에 차 한대가 섰어요 근데 주유구가 열려있길래
어? 주유구 열려있네 하면서 그 차주분께 알려드리려고 조수석 창문내렸는데
그분이 정색하면서 창문 올리고는 하는소리가
되게 오지랖 넓네.
???????아 그래요???????? 저 이거 오지랖 넓은거에요????????
사이드 미러로 다 보일건데도 안 닫고 다니는거라고 냅두라고
저더러 오지랖이 넓대요 ㅋㅋㅋㅋ
그 얘기에 아 나랑은 안 맞는 사람이구나 하고 연락은 끊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실거 같아요?
못 정했습니다(?)
거르시는게....
오지랖넓다고 핀잔줄 정도면
결혼해서 애낳고 뒤뚱뒤뚱거리면
돼지년 같다고 욕하거나 딴년만나서 모텔 돌아다닐 새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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