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 비가 많이오고있습니다. 각별히 신경써서
안전운전 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적는 이유는...
억울한 일을 겪어(꼼꼼하지 못한죄)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저는 대구에 서식중인 20대남자입니다.
저번주부터 어머니께서 중고차를 구매하실려고
알아봐돌라 했습니다. 저는 요즘 제 회사일이 바빠서
조만간 알아봐주겠다.급한거아니니 좀기다려달라했습니다
그러던 이번주 월요일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함께
티비를 보다가, 티비에 광고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인천에 니드카 라는 곳이구요.
어머니께서 사업자가있어 할부 문의를 하였고
서류를 보내주고나니,된다고 오라고했답니다.
제게 전화와서 말씀주셨을때, 어머니는포항에 계십니다.
그래서 뭐하러 인천까지 가냐고 내가 이번주안에 알아봐줄테니
가지말라고 당부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하두 인천은 걸러라길레)
그런데 화요일,인천 니드카에 부모님이 기차타고 택시까지
타고 인천 니드카에 갔답니다...
온갖 상술로 벌써 부모님이 매료되어
소개해준 차에 푹 빠지셨죠...그래서 그까지 가도록 한
제 잘못도있는거같아서,가서 그래도 눈탱이는 맞지말자는식으로
관계분과 통화를하였습니다.
차는 뭐어떤건지물으니, 그랜져hg 11년식 16만이랍니다
제가 등급을 물어보니 노블레스 풀옵이라 합니다..
선루프는요?그러니가 선룹다있습니다.
사고 유무와 보험가액 좀 알려주세요 라고하니 성능기록부상에
교환없고 무사고로 나옵니다.사고없습니다 길레
제가 보험이력도 확인해돌라했습니다.잠시뒤 30만원 하나있네요
라고 하고 엄청 자상하게 대화를 합니다...
차 시세를 여쭤보니 아직 정확하게 어떤차를 할지모르고
조율을 해봐야된다 하며 전화를 급히 마무리할려고하길레
끊고나서 어머니께 절대 사인하지말고,차값정해지면은
제게 연락돌라했습니다.
그런데 딜러들이 어떻게얘기를 햇길레
덜컥 싸인을 다하고 그차를 인수받아 나가는길이랍니다
제가 노발대발 화가나서 차값얼마냐 물으니 1100만원이랍니다
거기서 각종 오일류 교환해준다고
근처 카센타에 갔더니,카센타 사장님께서 시운전 하시고는
뒤에 로퍼암이랑 갈아야 될거같다고 하니
딜러가 뒷말안나오게 깔끔하게 다 수리해주세요
라고 해서 하루걸린다해서 부모님은 사비로 또 근처에
모텔에 숙박하고 다음날 차를찾아왔습니다.
오늘 주말 제가 포항까지 직접왔습니다 차를보러요
저도 차알못이지만, 중고차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랜져hg11년식 검정색 168900k탄거
보험조회도 제가 해보니 2건있고,70만원가량
그리고 무엇보다 렌트차였습니다. 영업용으로 출고되어
14년도에 자가용으로 용도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분명 선루프가 있다고했는데 없었습니다
이런차를 이전비,3개월보험 포함하여 1200만원
할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실때 차비썼다고 35만원 주더랍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런쪽으로 하나도모르고,
거기서 오히려 현금까지 챙겨주고 차도고쳐줬다고
좋은사람들이라고 제게 연락처를 안알려주실려고하고
그냥 가만있으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저는 어떡해야 현명한 행동을 할수있을까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리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ㅠ
걸고넘어질수있을까요...?
용도이력은 고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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