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작은 학원을 하고 있는 원장입니다~
요즘 초등학교가 방학 기간이라서, 맞벌이 부모님들을 위해 아침 돌봄교실을 운영중입니다 ㅎㅎ
아침 일찍 부모님들 출근하실때 학원에 맡기고 가시라고 원래는 12시 정도에 문여는데,
8시 30분정도에 문열어서 아이들 맞고
점심때는 도시락 배달시켜서 아이들 먹여주고 좀 쉬었다가 2시부터 다시 수업을 시작하는데,
돌봄비용을 방학전에 걷었고 그 비용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점심값을 충당하고있습니다~
이게 하루에 5.6천원씩 쌓이면 20일이면 적은 비용이 아닌지라 아직 비용을 내지않으신 몇몇분들께 문자를
보내드렸는데 몇일째 답장을 안 주시고 아이는 보내고...솔직히 조금 속상합니다..부모님들 편의를 위해서
높은 비용으로 책정도 못하고 아이들 밥값 + 간식비 해서 하루에 7천원 하면 인건비도 안나오는거 좀 달라고 사정하는데
답장도 안 해 주시고..그렇다고 요즘 아이들 눈치 엄청빨라서 조금이라도 아이들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이 대하는데 서운한마음은 어쩔수가없나봅니다...또 한분께서는 회비를 제법 많이 밀리셔서 "어머님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ㅠ미납 회비 결제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고 1달에 한번 그것도 몹시 죄송해서 조심스럽게 보내드리면
답장도 없으시고 결제도 안하시고...그렇다고 서운하거나 조급해하는 내색도 부모님들께 하기 죄송스럽고...
여러모로 답답한 요즘입니다...ㅎ
선생님께서도 생활하시는데 필요한 돈이실텐데.. 부모님듥게서 많이들 바쁘시거나
너무 많이 밀려 면목이 없으신걸까요?
문자말고 통화를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최대 5개월 안내신분 내용증명보내서 찾아가서
받았습니다 ㅎ 이건 인정의 문제가 아니라
저도 5개월이 밀리면서 여러번 연락드리기 미안해 기다려봐도 안되서 ㅎㅎ 참아주니 호구로봅니다
단호히 대처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날 되면 연락 드리구요. 최대한 비굴하게요.그렇게 두번 정도 텀 두고 보내심 어지간하면 거의 줍니다. 세번째에는 애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짤라야죠.
초딩이나 중1 엄마들에게는 호구잡히면 운영하기 엄청 힘들어져요. 중3이나 고등학생은 성적만 내면 제깍 챙겨주십니다.
어느 정도 선은 그어두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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