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팅...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유행했습니다.
어느 엘리베이터가 있는 5층 건물에 남자 4명과 여자 1명이 옵니다.
남자들은 2층부터 5층까지의 엘리베이터 문 앞에 서 있는 겁니다.
여자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3,4,5층을 모두 누르는 것이지요.
그러면 자기의 층에서 잠시 문이 열릴 때, 남자들은 최대한 자신을 홍보해야 합니다.
어떤 남자는 춤을 추고
어떤 남자는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 세고 (물론 장난식으로요)
저 같은 남자는 살짝 미소만 지어주고 (잘 생겼으니까요)....
5층까지 올라가 모든 남자를 다 본 여자는
5층 문이 닫히는 순간, 어느 한 층의 번호를 누르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층수가 [5]에서 [4]로 바뀌는 순간, 5층 남자는 좌절에 빠지는 것이죠.
결국... 한 남자와 한 여자는 손을 잡고 데이트 하러 가고
4 남자는 손을 잡고 낮술을 마시러 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4 남자 술자리의 테마는 그 여자 흉보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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