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우연찮게 시작한 집수리 봉사가 벌써 10호집이 되었네요.
3년전부터는 상반기 한번, 하반기 한번 하는데,
이번 하반기 집수리 봉사를 지난 토요일날 잘 마치고 왔습니다.
하루만에 짐빼고, 도배, 장판, 전기, 도장 실리콘 및 기타 집정리 청소 까지 해야 하는 일이라,
주최하는 제 입장에서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신경에 걱정에
2~3일 전에는 식욕도 떨어지고 굉장히 신경 많이 쓰는...그런 과정인데.
이렇게 무사히 끝나고 나면 정말 홀가분합니다.
아이들이 4명 있는 홀어머니 가정인데, 할머니랑 같이 6식구가 사는 곳입니다.
3째 왕자가 정신지체가 조금 있어서 할머니가 전담하고 돌봐 주는 그런 상황이라.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사 다 끝나고 집에 도착했는데, 수혜자분이 집안 전체 전기가 다 나갔다고 전화가 와서...
와~~ 그시간에 전기 업체 사장님 도움받고 봉사원들 도움 받아서
해결했습니다.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쳐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리 제작해서 당일 시공!
이렇게 했습니다.
날이 좋아서 페인트가 잘 마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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