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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자꾸 반말합니다[13]조회 505 | 추천 0 | 2019.10.16 (수) 23:16

글쓴이 쭈닝35
가입일2019.08.05
활동지수마력 3,413
작성글게시글 29 | 댓글 701

아버지가 급성 담낭염으로 입원하셔서 수술하셨는데

의사는 40대중반으로 보이는데 68세 아버지한테

자꾸 반말 섞어서 합니다

예를들면 아버지 자꾸 걸으셔야되

에이 안아픈게 어딨어

이런식입니다

수술하기 전에는 항의하기 싫어서 참고있었는데

퇴원하기전에 회진오면 저도 반말좀 하려고합니다

"수술 잘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더 좋은말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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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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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구 19.10.16 23:20 답글 신고

의사분들이 환자랑 가깝게 지내겟다고 안어울리는 무리수를 두는 분들이 종종 계시죠~ ㅠㅠ 나쁜생각은 아니실거에여 ㅠㅠ에공..

답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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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빵제로영 19.10.16 23:21 답글 신고

그정도는 환자분(아버님)과 친밀감 표시가 아닌까 합니다. 단 아버님이 불쾌해 하신다면 그때는 같이 반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듭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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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배달셔틀윤씨 19.10.16 23:18 답글 신고

일부의사들은 환자를 돈으로만 봅니디

같이 반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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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35 19.10.16 23:19 답글 신고

수술전에 기분나쁘면 안좋을까봐..참았어요
병원 옮길까도 생각했는데 급성이라 옮길 수가 없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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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행인 19.10.16 23:18 답글 신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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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쭈닝35 19.10.16 23:20 답글 신고

하나 위안을 삼는다면 머리가 좀 벗겨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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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구 19.10.16 23:20 답글 신고

의사분들이 환자랑 가깝게 지내겟다고 안어울리는 무리수를 두는 분들이 종종 계시죠~ ㅠㅠ 나쁜생각은 아니실거에여 ㅠㅠ에공..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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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35 19.10.16 23:21 답글 신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시도는 해보려구요 다음에 그러지말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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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구 19.10.16 23:24 신고

@쭈닝35 제 담당 교수님께서도 어머님뻘 되시는 분들께 애교섞어서 어머니 마니아프셨어~~좀만 참으셔~이런식으로 농담 하시는데 굉장히 좋은분이세여.. 말투가 언짢으심 돌직구를 날리세여~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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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35 19.10.16 23:30 답글 신고

그러게말이에요 애교있게 하는것도 아니고 가르치듯이 그러니까 욱하더라구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여기 적힌 조언들대로 대처하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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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빵제로영 19.10.16 23:21 답글 신고

그정도는 환자분(아버님)과 친밀감 표시가 아닌까 합니다. 단 아버님이 불쾌해 하신다면 그때는 같이 반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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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35 19.10.16 23:23 답글 신고

아버지는 워낙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시는 분이라 뭐라고는 안하실거 같아요 병실 같이 쓰는 사람들 시끄러운데도 참고계심ㅠ 그래서 더 속상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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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민물낚시 19.10.16 23:26 답글 신고

저도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겪었었죠
부모님 건강을 생각해서 참았어요. 어찌됐든 병세는 좋아져서요
큰병원이면 군대 소원수리 처럼 써내는 함이 있는데 거기 쓰는게 어떨까요

말만 이렇고 쓰고 나오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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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35 19.10.16 23:28 답글 신고

오홋, 그런것도 있군요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서로 기분 안상하게 작성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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