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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2.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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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내용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CJ 햇반 후쿠시마' 관련 내용입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즉석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햇반이 일본산 쌀 추출물 사용뉴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배우 박보검을 활용한 햇반CF (출처-금융경제신문, CJ제일제당)
1. 후쿠시마현 원료 사용 의혹 보도
최근 법률방송에 단독보도에 따르면, CJ 제일제당에서 '햇반'에 사용되는 미강추출물이 후쿠시마산이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불안감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온라인에서는 '햇반'이 '핵반'이 아니냐는 조소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 CJ 제일제당의 공식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CJ 제일제당측은 페이스북 공식 해명을 통해, 햇반에 일본산 쌀미강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생산업체는 후쿠시마와는 800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CJ 제일제당 페이스북 해명내용
3. 쌀미강추출물, 미강추출물은 무엇인가?
쌀미강추출물은 흔히 우리가 쌀겨라고 부르는 쌀의 부산물의 추출물로, 쉽게 말해 쌀뜨물이라고 합니다. 이 쌀미강추출물은 즉석밥의 세균번식을 막고 밥맛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햇반의 방부제가 아닌 천연 품질유지제 같은 개념인 것이죠.
햇반을 활용한 햇밥 출시(출처-금융경제신문, CJ제일제당)
4. 일본 수입처는?
법률방송의 기사에 의하면, 햇반에 첨가되는 쌀미강추출물을 생산하는 곳는 일본의 츠노쌀정밀화학(Tsuno rice fine chemicals)이라는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츠노쌀정밀화학은 1947년부터 쌀겨를 원료로 하는 의약품, 화장품 원료, 식품 첨가물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츠노쌀정밀화학의 홈페이지 (www.tsuno.co.jp)
5. 이슈
4-1. 소비자의 혼란을 부르는 뉴스기사와 CJ제일제당의 답변
맨 처음 미강추출물의 원산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에 대해서, CJ제일제당은 '영업비밀'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문의와 햇반-일본쌀-후쿠시마의 논란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CJ제일제당측은 “미강유를 추출하는 공장은 후쿠시마에서 800km이상 떨어져 있는 공장이고, 쌀은 후쿠시마 산은 아니나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기업비밀이라 말해줄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법률방송뉴스는 츠노쌀정밀화학의 간토공장은 후쿠시마현에서 직선거리로 80km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간토공장이 후쿠시마현에서 80km 떨어진 것은 맞지만, 간토공장에서 생산되는 추출물이 '햇반'에 들어가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반면,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뭄을 생사하는 라인은 간토공장이 아니라, 와카야마현에 있는 츠노쌀정밀화학의 본사 공장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도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CJ제일제당이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자료를 공개하면 명쾌해집니다. 하지만, 위의 사태의 대응을 보았을때 과연 그렇게 할지 의문이 듭니다.
4-2.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반 0.1%라도 안전한가?
위의 논란에서 팩트는 '햇반'에 일본에서 온 원료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해명자료에서 햇반의 원료가 99.9%가 국내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0.1%가 일본산 쌀미강추출물이 들어간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0.1%라도 잠재적으로 위험하고 추정되는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먹어도 되는 건지, 그것을 충분히 설명해야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CJ 제일제당은 빠른 시간내에 기술 국산화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그 때까지 소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재료가 들어간 '햇반'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CJ 제일제당측은 "후쿠시마를 비롯해 방사능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2개 지역에서 수입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검사를 거치고 회사 자체적으로도 정밀한 검사를 거치기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만, 여전히 소비자는 불안합니다.
곰팡이는 확실해요.
구멍안난. 세제품 맞구요.
그 한부분만 그러네요.
햇반 세개중 딱 한개만 그래요.
맨윗부분에 노랗게 곰팡이가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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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내용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CJ 햇반 후쿠시마' 관련 내용입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즉석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햇반이 일본산 쌀 추출물 사용뉴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배우 박보검을 활용한 햇반CF (출처-금융경제신문, CJ제일제당)
1. 후쿠시마현 원료 사용 의혹 보도
최근 법률방송에 단독보도에 따르면, CJ 제일제당에서 '햇반'에 사용되는 미강추출물이 후쿠시마산이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불안감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온라인에서는 '햇반'이 '핵반'이 아니냐는 조소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 CJ 제일제당의 공식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CJ 제일제당측은 페이스북 공식 해명을 통해, 햇반에 일본산 쌀미강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생산업체는 후쿠시마와는 800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CJ 제일제당 페이스북 해명내용
3. 쌀미강추출물, 미강추출물은 무엇인가?
쌀미강추출물은 흔히 우리가 쌀겨라고 부르는 쌀의 부산물의 추출물로, 쉽게 말해 쌀뜨물이라고 합니다. 이 쌀미강추출물은 즉석밥의 세균번식을 막고 밥맛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햇반의 방부제가 아닌 천연 품질유지제 같은 개념인 것이죠.
햇반을 활용한 햇밥 출시(출처-금융경제신문, CJ제일제당)
4. 일본 수입처는?
법률방송의 기사에 의하면, 햇반에 첨가되는 쌀미강추출물을 생산하는 곳는 일본의 츠노쌀정밀화학(Tsuno rice fine chemicals)이라는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츠노쌀정밀화학은 1947년부터 쌀겨를 원료로 하는 의약품, 화장품 원료, 식품 첨가물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츠노쌀정밀화학의 홈페이지 (www.tsun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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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소비자의 혼란을 부르는 뉴스기사와 CJ제일제당의 답변
맨 처음 미강추출물의 원산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에 대해서, CJ제일제당은 '영업비밀'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문의와 햇반-일본쌀-후쿠시마의 논란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CJ제일제당측은 “미강유를 추출하는 공장은 후쿠시마에서 800km이상 떨어져 있는 공장이고, 쌀은 후쿠시마 산은 아니나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기업비밀이라 말해줄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법률방송뉴스는 츠노쌀정밀화학의 간토공장은 후쿠시마현에서 직선거리로 80km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간토공장이 후쿠시마현에서 80km 떨어진 것은 맞지만, 간토공장에서 생산되는 추출물이 '햇반'에 들어가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반면,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뭄을 생사하는 라인은 간토공장이 아니라, 와카야마현에 있는 츠노쌀정밀화학의 본사 공장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도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CJ제일제당이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자료를 공개하면 명쾌해집니다. 하지만, 위의 사태의 대응을 보았을때 과연 그렇게 할지 의문이 듭니다.
4-2.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반 0.1%라도 안전한가?
위의 논란에서 팩트는 '햇반'에 일본에서 온 원료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해명자료에서 햇반의 원료가 99.9%가 국내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0.1%가 일본산 쌀미강추출물이 들어간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0.1%라도 잠재적으로 위험하고 추정되는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먹어도 되는 건지, 그것을 충분히 설명해야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CJ 제일제당은 빠른 시간내에 기술 국산화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그 때까지 소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재료가 들어간 '햇반'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CJ 제일제당측은 "후쿠시마를 비롯해 방사능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2개 지역에서 수입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검사를 거치고 회사 자체적으로도 정밀한 검사를 거치기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만, 여전히 소비자는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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