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연애 관련해서 좀 고민되서 적어봤습니다.
예전에 첫 차 살때 보배드림에서 결혼 할 여자친구와 함께 어떤 차를 살지 많이 물어보면서 보배드림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근데 그 여자친구랑은 현재 파혼 했습니다.
제가 끝내자고 했다가 다시 잡았는데 결론은 싫다고 해서 연락 안하다가 좀 지나서 여자쪽에서 연락와서 다시 하자고 했는데
제가 거절해서 완전히 끝났습니다~
그 후에 여자친구 새로 생겨서 좀 만나다가 성격 및 가치관 차이로 헤어졌습니다.
근데 요즘은 뭔가...소개팅이 들어와도 딱히 재미도 없고 (뭔가 나만 애쓰는 느낌?)
근데 또 에프터는 들어와요... 이상하게 왜 들어오지? 이런 느낌?
" 딱 이 느낌입니다. 너가 날 위해 뭘 해줄 수 있고 날 위해 얼마나 노력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봐"
제가 너무 속물이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요즘 만나면 다 그렇네요...
그러다 동호회 하면서 20대 초반 여자를 알게되서 요즘 매일 연락하고 주마다 만나서 놀러 다니는데
뭔가 부질 없는 느낌 입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 친구랑 별로 잘 해볼 마음도 없습니다.
물론 이 친구도 저랑 10살 차이 나는데 그냥 아는 오빠 정도죠 (선도 서로 다 긋습니다)
어제 1살 연상 여자분 소개팅이 또 들어왔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네요.
주변에서는 좀 쉬라고 하는데, 쉬면 외롭고 막상 만나자니 아.. 내가 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만나야 하나? 싶고
소개팅 어플도 해봤습니다. 나름데로 매칭이 좀 되서 몇명 만나봤는데 역시나 위에 언급한 저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SNS도 전부 탈퇴했습니다. 뭔가 속물만 되가는거 같아서 다 지웠습니다.
유튜브에 뭐 결혼을 앞둔 남자 여자 어쩌고 저쩌고 여자가 손해 남자가 손해 이런것도 재미있어서 자주봤는데
이제는 이런거 볼때마다 마음이 병드는 느낌?
너무 제 자신이 조건만 따지려고 들고 하는것 같고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
주변 유부남 형님들은 아직 젊은데 미친 생각말고 그냥 즐기라고 하는데 어차피 결혼 30대 중후반에 생각해도 된다고
왜 지금 그렇게 생각 하냐는데 저는 안정적인 가정에서 좋은 와이프랑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크네요.
아마도 결혼을 하기 직전까지 가봐서 그런지 그런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 무엇을 하면 도움이 좀 될까요? 새로운 취미를 해볼까요?
마냥 부럽습니다 ㅡ 40대 아재가
이 사람은 본래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결혼을 하는건 서로 맞춰가며 양보해가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가
100프로 똑같겠습니까?
살면서 맞춰가는 겁니다
이 사람이다 할때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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