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국집 사장 이에요
보배눈팅 15년차 보배는 제가 배운게 참 많은곳이었죠.
보배의 선배 자영업자들이 하는 선행을 보고 배워서 저도
오늘 행동으로 옴긴게 있습니다. 어렵게
힘들게 중국집하나 차렸고 배속에 둘째까지 있는데
얼마전 좋은일
한번 해봤습니다.
점심 피크가지나고 군인한명이 들어와서는 허겁지겁 짬뽕
에.탕수육에 소주2병을먹더군요. 진짜 흡입하는게 보일정
도로 안스럽게 먹는걸 유심히보다 상병계급도 보이길래
계산할때 돈안받고 그냥 보냈습니다.
돈안받는다니 의아해 하길래 사병한테는 안받아요라고했고
감동스러워하며 미안해 하길래 나중에 전역하고 사회인되서
그때 또와요..라고 하며 보냈는데 뿌듯했습니다.
그리고사실제가 미필이거든요..제가미필이라 더욱 그래보고
싶었습니다..
여튼 보배에서 참 많은 선행도보고 행동의로 옴기는걸 봤
어서 나도 언젠가 배풀어 봐야지 했는데
그럴기회가왔네요.ㅎㅎ
.조만간 더추워지기전에 근처 소방서에 보배이름의로
짜장,짬뽕을 한번 배달해줘봐야겠습니다.
보배에선 소방관은 영웅이라고 익히 봐와서요.ㅎ
내년 2월에 태어날 제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되고 싶습니다
제가 선행을 배풀수있게 모범이 되어주신 분들에게 고맙습
니다.^^ 많은 덕을 쌓고 제아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헉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지? 순식간에 베스트ㄷㄷㄷㄷ
감사합니다.ㅜ^ㅠ 가문의 영광이에요.ㅋㅋ
고맙습니다.
그냥 제가 한 행동의로 가슴조금 따듯하셨길 바랍니다
그외에 좌표는 드리면 속보이는짓인거 같아서요;안되고요
그냥 강남에서 어딘가에 .의리.라는걸 걸고
하는중국집 입니다.
베스트 영광입니다.
미쿡에선 군인들이 밥 먹고 있으면
주변에서 밥값 대신 내주면서 이런말을 한다지요....
뭐, 휴가자 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짬뽕먹고싶어서 탈영하거나 이탈한건 아니겠지요.
상식적으로는 이해 안가네요. 군인이 대낮에 소주 두병을 마셨다.. 아무리 휴가라고 해도 군복입고 혼자서 술마시는거 쉽지 않거든요..
다른 간부들이나, 일반복 차림의 군 관계자들이 볼까봐 많이 조심스러운게 당연해요.
분명 평범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 같네요.. 뭔가 부대에서 스트레스가 많았겠거니~
그것도 아니고 낮술을 두병씩하는게 일상이라면 그건 그냥 망나니죠..
2. 고향가는 버스를 타러 강남도착(근무지:서울)
3. 버스타기까지 시간이 있어서 그동안 먹고싶었던 짬뽕과 탕수육 소주를 먹고 즐거운 휴가시작
이런 스토리 아닐까요?
휴가 복귀일에 한잔 걸치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부대가서도 꼬장만 안 부리면 술 마시고 왔다고 뭐라 안 합니다.
번창 하세요~
짬뽕도 다먹은거 같았습니다
추천박습니다!
저는 석달뒤면 전역한지 6년 됩니다.
저는 논산 끝나고 조치원 방공교서 후반기 교육때 교육훈련 성적 우수로 포상외출 나온적 있었는데 그때 식구들이랑 고기집 들어가서 다같이 얼추 6~7만원어치 먹은걸로 기억하네요.
그때 식당 주인분이 군인인데 고생많다면서 밥값 2만원인가 3만원만 내고 가라면서 깎아주고 그외 밥도 하나 더 서비스 해주고 했었죠.
그러면서 나갈때도 주인분이 이등병이시면 한참 힘들고 배고플 때다.
전역할때까지 몸 건강하게 군생활 해서 우리나라 지켜달라 라고 말씀하셨었죠.
그 식당 이름을 까먹었는데..
무튼 그 기억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네요 ㅎㅎ
복받겠네
짬뽕좋아하는 1인으로서~!
그런데 좌표가 안나오네요........ ㅎㅎㅎ
가보겠습니다
멋지십니다 사장님~
혼자서 소주2병까지 마시다니..
훌륭하십니다
보배형들 좌표찾아서 모임한번 가지실듯ㅋㅋㅋㅋㅋ
계속봉사를 기대합니다ㅡ할인만 해주셔도 큰봉사될겁니다ㅡ
중국집 좔 되시겠네요
공부가주 마시러 함 들르겠습니다.
사람을 남기는 거라 했지요.
주량이 엄청난가보네요
혼내드려야 하는데, 검색어 힌트라도 알려주세요.
의리 강남 중국집으로는 안나오네요
사업 번창하셔요.
복많이 받으시고
태어날 아이의 건강과
행운을 빌겠습니다^^
엄청 묵네 ㅎㄷㄷ
금수저든 다야수저든 다같은 군인이죠~
나라 지키며 쌍소리 듣고 소돼지 취급 받다가 이런 신선하고 경이로운 경험을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탕수육을 기억하겠죠
종종 근처갈 일이 있어 적잖이 들르던 중국집입니다 이런 큰일이 있는줄 몰랐네요 ^^;;
여기 너무 잘 알구요 ^^
가끔 혼밥하러 가고
지인들 오면 여기서 먹습니다 ^^
이런 훈훈한 미담이 있었다니 많이 놀랍습니다
이집 누룽지탕 맛있어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두꺼비랑 딱입니다 ^^;;
말 나온김에 내일 점심은 여기로 가야겠네요
저는 박카스 한박스 사갖고 들르렵니다 ^^;;
참고로 여기 홀이 커요
보배분들 근처 직장이신 분들
맘 맞고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벙개나 날도 추우니 양장피에 소주 짬뽕국물
선술집 식으로 간단히 떼우기도 안성맞춤입니다^^
[일구트럭] 어제부터 구글링 겁나했는데 이제야 찾았네요.
압구정 xx(두글자)-상호내리라고해서 내려요 ㅠㅠ
장모님이 압구정역 수영장 다니시는데 모셔다드리고 나오는 일방통행길 끝.. 중국집이었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한번 가겠습니다. 번창하세요.
[킹fireegg] 답글
헐;; 의리라고 구글링검색해도 안나오셨을텐데요.
오픈7개월이라 웹 등재도안되있는데....;;;;
부탁인데 상호는 내려주세요. 상호 지워주세요;;;;
[백의의돼랑이]
댓글보다가 압구정역근처라길래 배민으로찾았어요~~
직장이 근처인데 꼭한번먹으러갈께용~~~번창하세요~~
[화정할배운전]
원 치않게 가게를 구글링해서 찾았습니다
효 도하는 생각으로 부모님 모시고 찾아뵙겠습니다
이정도면 다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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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댓글만 모아봤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중식이 땡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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