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를 나오다가 급한마음에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조금 무리해서 좌회전을 하던 도중에
횡단보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자전거 라이더가 저한테 욕설을 하고 지나가셨습니다.
무조건 제가 잘못했기에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쳤어야했는데 왠지 수가틀렸나 저도 되려 뭐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지나가는데 분이 풀리지 않아 툴툴거리던 저를 보며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제가 되려 잘못을 해 놓고는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고,자신은 위협을 느꼇기에 그 부분을 어필하려 했었던 건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니 어이가없고 정말 분하셨을겁니다... 그 분께는 정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혹여나 다음에 마주치게 된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 신호와 차선 위반 신경써서 챙겨야지
그 잠깐때문에 그 순간때문에 인생이 좌지우지 된다는 점을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망각하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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