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태신앙이였어요 기독교 지금은
신랑따라 불교 절에자주 시엄마랑 손잡고 다닐정도라
개종한거로 봐야되죠 기독교에 질리기도 했구요
친정은 청주 저사는곳 안양 겨우겨우 잡혀진 막내 어린이집
오티 기쁨도잠시 평촌에 이어 안양에도 확진자가 나왔단
말에 또취소될까 조바심 나고 애타 짜증이 치솟는데
청주 사는 친정엄마(권사)전화오셔서 같은 권사직 맡은
분의 며느리가 학습지 교사인데 이번에 그학습지 교사중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대요
그 며느리는 확진자 옆책상이구요
낼교회오면 어쩌지 그러길래 갑자기 화가너무 나서
불안한 엄마한테 " 가지마라? 그깟 교회 하루 안가면 죽냐?
가기만해 그년도 미친년이다 온대냐 했더니 오려고 하는거
같아 마스크끼고 힘없이 그러시길래 쳐돌았나 본인이
옆자리면 자가격리하고 음성인지 양성인지 받을때까지
안싸돌아다녀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인간들이 개념이없어
호흡기 약한 막내 정한이 매번 등두드려 가래빼주고
밖에나가면 큰애나 정한이나
방방뛰며 웃고 떠들고 좋아하는데
코로나 터지고 집앞 슈퍼 에도 데려가지도못하고 산책이나
공원가는건 꿈도못꾸고 큰애보다 정한인 더조심해야
하는 아이라 하루하루 신경이 곤두서는데
제가 열받는게 이상한걸까요 내새끼는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창만 보고 나가자 보채도 또 중환자실갈까봐
집앞에도 못나가게 하는데 확진자일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람이 교인들 100명이라치면 85명이 70~90노인들이
있는 교회에 온다는게 짜증만 나네요..확진자는 늘어나고
답답한거 나도 겪고있어 알지만 자기들 생각만 하며
돌아다니고 퍼뜨리고 하는게..그냥오늘은 너무 속터지네요
막내정한이 미숙아로 태어나서 호흡이 불안정한채로
지내왔어요 늘 가래끓는 소리가 나고 숨쉴때 천식하는
사람처럼 기침을 오래하거나 빨라서 사람들이
애가 왜이렇게 숨차하냐고 물어볼정도 . .
바깥좋아하는 내새끼집에만 갇혀있는것도 화나죽겠는데
더 열받아요..
교회에 8시넘어서 전화해보세요 알려야죠
대한민국 종교는 그걸이용해서 돈벌이 하고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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