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구성원 중에 누군가가 업무를 중단하고 의사표시를 하게 되면,
많이 불편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인해 존중하는 그분의 의사가 잘 전달되어,
개선이 있다면, 시민들은 그 불편을 기꺼이 감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목놓아 원했던것을 그리 크지 않았던 것임을, 셋 또는 넷 가족의 최소한의 요구였음을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11조 라는 돈에 대해 중학교 입학이 하염없이 연기되는 아들과 와이프와 함께 그 가치를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 가족이 하루에 천만원씩 쓴다고 가정하면,
1년이면 대략 350억
10년이면 대략 3500억
100년이면 대략 3조 5천억.
3가족이 300년간 하루에 천만원씩 쓸수 있을 정도의 돈.
누군가는 그걸 세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는 아직도 중국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그 누군가는 여전히 재앙을 이야기 합니다.
지금의 그 11조는 무엇을 위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종교의 신념과 자유가 그만한 사회적 비용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요구해도 될까요?
진실과 거짓이 섞여 묘한 진폭을 만들어 내는 요즘.
자신이 믿는 진실에서 혹은 자신이 믿지 않는 거짓에서 한두걸음씩만 물러나서,
남이 아닌 조절할 수 있는 당신 스스로를 바라보면 어떨까요?
자신이 믿는 신앙 혹은 정치적 신념에 대해 일주일에 10,050 분만 생각하고,
30분은 그렇게 바라보는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코로나, 힘들지만, 답답하지만, 몇일만, 진짜 며칠만 더 잘 버티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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