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어느 아파트로 배달을 갔습니다.
저녁시간대라 배달콜도 많이 밀리고 마음이 급한데
29층에서 배달이 왔더라구요.
엘레베이터에 오르니 왠 중년의 어르신이 같이 탔습니다.
침묵......정적.....
저도 계속 배달대행콜 확인하느라 스마트폰만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29층을 눌렀는데 그 분도 29층에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다른 층 버튼을 안누르셨거든요.
나중에 29층에 같이 내리려니 어르신이 혹시 몇 호가세요? 하시길래
저 몇호갑니다 했더니 웃으시면서
"아~우리집이네~? 줘요 내 들고갈께. 언능 내려가세요~내리지말구~"
손님께 음식드리고 내려와서 어제는 바빠서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가장 후회되는 일이 그거더라구요.
같이 엘레베이터 타기전에 제가 먼저 인사하고 몇층가세요? 라고
인사 한 마디만 했어도 서로에게 참 좋았을텐데 하고 말이죠
제가 먼저 반갑게 정답게 말 한마디를 건네는게 어색하고 의심받는
세상이 되었다는것도 또 나도 그중 한 사람이 되어가는것도
참 후회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후회될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제 나가봅니다. 봅님들도 좋은 하루되시고 후회없는 하루 되세용~♥
저도 아파트 생활을 안해봐서 엘베같이 좁은 공간에 타면 어색함....
요즘엔 아파트 사는 동생네 자주 가면서.. 점점 익숙해져서
이제는 제가 먼저 인사 건네요..
인사도 습관이 되면 좋은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한마디가 때로는 할일을 줄여주더군요...
안녕하세요 한마디가 때로는 할일을 줄여주더군요...
종교도 필요 없었을거고,
예수나 부처도 필요없었겠쥬.
너무 후회는 마세융..
그라믄 그횽들이 더 어색해하던데ㅜ
문열리믄 학생이건 어른이건 상관업시예ㅋ
상대방도 좋고 자신도 좋고 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쩖으니횽
하이루 방가방가
저희 아버지께서 기관지가 나쁘셔서 코로나에 취약하시니 최대한 사람 접촉 자제하고 있어용 ^^
담에 맛있는 커피로 보답드릴게용
저도 아파트 생활을 안해봐서 엘베같이 좁은 공간에 타면 어색함....
요즘엔 아파트 사는 동생네 자주 가면서.. 점점 익숙해져서
이제는 제가 먼저 인사 건네요..
인사도 습관이 되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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