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하다보면 자주 시키는 집이 있음.
참고로 나는 일할때 얼굴을 1%도 보이지 않음
안면 풀마스크에 선그라스, 헬멧을 쓰면 안면식별 불가능.
항상 오후2시쯤에 자주 배달시키는 사직동소재 어떤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자손님이 있음. 딱봐도 연령은 40대초~중반.
아이들이 있는것은 보지 못했으나 결혼을 하셨을걸로 추정됨
종종 그집에 배달가면...굉장히 가벼운 복장...
슬립같은 잠옷이나, 아니면 샤워가운? 같은거
어떤때는 막 집에서 미니스커트 입고 나오고...
화장도 하고 계실때도 있고.,.
시킨 음식의 양을 보았을때 1인분위주임..혼자 드실거란 얘기..
근데 또 항상 결제는 카드임..
카드결제하는동안 참 많은 이야기를 건네심..
힘드시겠다앙~ 몇살이에요옹~
목소리가 좋네용~ 뭐 여기까지는 예의라 생각했음..
얼마전에 그 집에 또 배달갔는데...
일단 복장이 심상치 않았음...무슨 요가복? 이런 옷인데
엄청 타이트한 그런 옷입고 선그라스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지
눈을 어따둬야 될지 모르겠는...
그 여성고객님이 카드결제하는데...
"잠깐 들어와서 음료수 한 잔하고 가용~"
선의인지 흑심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저는 그 집 콜안잡음...
이제 일 그만할때가 되어서 하는 말인데..
사직동 OO아파트 2차 OOO동 10층 이상에 거주하는 아주머니
그러지 좀 마요!! 을매나 무서운지 아심?
나는 그때 아줌마의 얼굴에서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떡볶이 아줌마를 느꼈어요!
아 쫌!!! 제발!!
아니면 그냥 대놓고 원하는걸 말하세요!! 콧바람좀 그만 집어넣고!!!
시켜먹지 않나? 1인분 흔치 않은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