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이였지요~
면단위 동네이다보니 남자학교하나 여자학교 하나있었는데
오늘이 만우절이겠다~~
전날 미리 여자학교~ 좀 노는 애한테 언질을 해놨었죠
1교시30분 남겨놓고 우리1반 아이들과 여자학교 1반 아이들이
교실바꾸기에 돌입~~
우리반 남자학생들은 모두 여자학교로 뛰고~~
여자 학교에서는 우리 남자학교로 뛰고~~
ㅋ
선생님 한번 놀려보겠다고 일을 벌이고야 말은거죠~~
깔끔하게 교실바꾸기 해서 선생님 표정을 봤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남녀학생 뒤엉키고 중간에 선생들이 알아채서 우리
잡으러다니고~~
걸국은 남핵생들 한데모여서 선생님들 한테 쥐어 터지고~~^^
그때만해도 선생님들의 따귀는 기본이고 매찜질이 당연한
시절이였지요~~~
이때 교장선생님께서 만우절이고하니 너그럽게
한번만 봐주자고해서 조용히 넘어간 흐무싼
에피소드로 남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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