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당 더 받아서 두딸 좀 더 이쁘게 키워 볼려고
필리핀 남쪽 섬에서 파견 근무중인 평범한 가장입니다.
현지 비행기 운항 다 정지 되고 거의 두달째 고립 중입니다 ㅜㅜ
오늘 현지 직원이 동내 시장에서 참치 한마리를 사왔는데
촌놈이라 내장 손질하고 포 까지는 떴는데
회로 먹기는 불안하고 (괜히 탈나서 병원갔다가 코로나 ㅡㅡ)
어찌 요리 할줄도 모르고...
냉동실에 얼려 뒀는데 어떤 요리를 해야 하나요?
반강제 격리 되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점점 폐인 되가는데
먹는거라도 맛있게 먹으려 하는데
고수님들 조리법 좀 알려 주세요 .
참고로 찾아보니 참치는 날개다랑어 인듯 합니다
일요일 잡아서 재래시장 노상, 얼음 위에 누워 있는거 사옴.
상하지는 안았게죠?
데리야끼소스 달짝찌근하게해서 조림이나 구이로 드시는게 좋겟습니다~~
여기 통행증 없이는 외출금지라
그리고 3ㅡ4시간 거리에 안에서 한국인 본적이 없어서 ㅜㅜ
다라이에 싣고...생선사세효
두께는 얼마쯤으로 썰어야 하나요?
이미 갈라져서 저거 그대로하셔도 간밸듯요
핏물 씻고 랩에 싸서 바로 냉동실 넣었는데.
비린내 밸까요?
양념 구이 2덩이 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무 있으시면 살짝 두껍게 썰어서 냄비에 깔고 양파 고추 고추가루 간장 소금 설탕조금 후추 마늘다진거 넣고 조림드셔도 좋구요~
정 귀찮으시면 에어프라이어 180도 7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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