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으실으실하더니
새벽부터 몸살기운이 왔죠
아픈마눌대신 밥하다가
남겨놓은 청국장을 데운다는게~~ 홀라당 태워서 냄비는
돌아가심 ㅜ^ㅜ
청국장 냄새는 나는데 밥상에는 김계란국?
오드리 : 자기야 청국장은 어디에 ~~
신랑: (갑자기 땀을 삐질삐질) 사실은 내가 태워먹었다요
ㅡ.ㅡ;;;;;;
그렇게 (물에 김풀어서 계란떠다니는맛?)의 김계란국과
김치볶음밥을 먹은뒤
우리신랑은 더욱 혼날까봐 태운 냄비를 서둘러
설겆이합니다 ㅋㅋㅋㅋ
사실대로 말했다가는 잔소리를 들을까봐
얼른 덮어놨다는 우리신랑~~
신은 우리신랑에게 김밥과 라면은 잘하지만
나머지 요리는 주질않으셨네유
마눌은 아프믄 앙대욧~~ 차라리 시켜묵즈앗
알콩 달콩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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