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식이, 내딸이. 어쩌구 저쩌구.
아마 대부분이 실제로 딸이 없거나 혹은 실제로 자식이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내자식이 어디가서 맞고오면 눈돌아갈꺼라구요??
세상에서 가장 약한존재가 뭔지 아십니까?
부모입니다.
당신들 부모님도, 우리 부모님도, 젊었을떄 혼자였을때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불의를 참지 않고 누구보다 먼저
위험한 상황에 뛰어드셨을꺼에요.
근데요.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기고 하니..
약해 집니다. 세상이 무서워 지구요.
그래서 위험한일에 먼저 뛰어드는 위인들이 대단하고 존경받고 훌륭한 것이겠지요..
눈 돌아간다구요? 더 침착해 집니다.
내가 눈이돌아 돌이킬수 없는 행동을 하면
남은 내 자식은? 내와이프는?? 보통 그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어린이집에서 내자식이 불합리한 일을 당하고오면
당장 쫓아가서 뒤 엎을것 같죠???
당장 이사가고 어린이집 옮길수있고 집에 여유있는 사람을 뺴면 10명에 7~8명은
어린이집 찾아가서 지랄하는게 아니라
선물들고 찾아가서 잘 좀 부탁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괜히 싫은 소리 했다가 더 심한 해꼬지 하지 않을까 하는..
그게 부모 마음입니다.
진짜 경주 사건이.... 사리분별이 안될정도로 진짜 눈앞에서 머리가 꼭지까지 돌아버릴정도로 심한 (강간, 살인 등등) 꼴을 당하였다면 눈이 돌수도 있습니다. 근데 보통 그런경우는 차로 들이받고 저렇게 침착하게 자전거 안치우죠. 아니 강간당한, 피흘리고 있는 내자식 옆을 보통 떠나지 못하죠. 그리고 그정도 사건이었으면 이미 소식이 안퍼질수도 없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어볼께요.
동네에서 내 자식보다 한두살 많은 애가 내자식을 때리는걸 봤어요.
달려가서 뺨따구 때릴것 같으세요??
가서 잘 말리고 달래고 사탕도 하나 쥐어주면서 동생이니까 잘좀 부탁한다고 사이좋게 놀으라 하고 내자식보고도 형아 말 잘들어~
라고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눈돌아간다구요? 빡이 친다구요???
한순간의 선택이 내 소중한 가족의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데...
정상인이면 그렇게 쉽게 눈 안돌아 갑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가 분노조절장애를 비웃으면서 하는말이 있습니다.
ㅅㅂ 분노조절장애라드만 약한애들만 여자만 건드리네.
진짜 꼭지가 돌면... 상대방이 누구든 진짜 ufc 선수든 뭐든 내가 물리적으로 어쩔수 없으니 칼이든 총이든 차든 쓰는거지..
다큰 성인이.. 9살 짜리 남자애를.. 충분히 제압가능한 애를 뚜드려 패는것도 아니고 드잡이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차로 밀어버렸다??? 그게 진짜 이해가 되세요???
진짜... 내딸을 극단적으로 괴롭힌 사람이 20살의 신체 건장한 사람이라 내가 도저히 어찌해볼수 없어서 차로 밀어버렸다면 진짜 100분의 1이라도 이해는 가볼텐데.....충분히 물리적으로 제압 또는 제압시도가 가능한 9살짜리애를 차로 밀어버린건....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하지만 밀어버리는건 ... 하 ...
할많하안
무섭다 무서워........
고의 성 여부는 언급이 없고..
남편도 참 불쌍하다 싶습니다.
정작 박은 아이엄마는 아직도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야야..자꾸 하며 대 들었다는
딸이 누구 보고 배웠겠습니까..
밀착 취재 누가 한번 해봤으면 하네요
문재가 뭐냐면 사고난뒤 입니다 애가 다첬으면 지가먼저 119에 신고 하거나 애가 얼마나 다쳤는지 봐야 하는데 내리자마자 팔짱끼고 처다보고 있더군요
근데 고의가 없다 하지 않나 눈뒤집어 져서 그럴꺼다 운전 미숙이다?
개풀뜯는 소리 마지 말라하세요
저여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게 짐승이지 인간이요??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한상태에서 도망가버리는걸 목격했다고 생각해보면 눈뒤집혀질듯 하네요
저도 저런상황에 이성의끈을 꼭붙잡고 한번더 생각하고 운전해야겠어요.
암튼 저아줌마는 저 남자아이가 사망안한걸 크게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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