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출근중 씹던껌 테러를 당했습니다.
아침 7시 5분쯤 신논현-> 선릉(하차 20분쯤) 3*1번 버스에서 누군가 씹던껌을 안전봉에 붙여 놨습니다.
하차벨을 누르고 안전을 위해 봉을 잡는순간 손가락에 이물감....본드 같은거인줄 알았는데....확인해 보니 껌이었습니다.
단물도 안빠진... 얼마 씹지 않아 흐물거리는 상태의 껌....
코로나로 서로 거리두기를 하고있는 요즘.... 누구가의 타액이 섞여 있는 껌과 접촉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소지하고 있던 소독제로 일단 처리하고 바로 버스피아 고객의 소리에 관련내용 남기고 혹시나 모를 감염에 대비해서 관련 cctv를 확보해달라는 문의사항을 남기고 해당 사무실로 연락하여 같은 내용으로 cctv 확보 요청을 했습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씻고 넘길텐데....요즘같이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제가 너무 민감한걸까요??
제발 껌 붙인 사람이 감염의심자는 아니길 바라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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