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시비가 붙었네요..
깜빡이 켜고 들어갔는데..
뒤에 오던 사람이 느끼기에는 너무 급하게 끼어든다고 생각했나보죠?
빵빵대더니.. 심지어는 옆으로 와서 창문 내리고 "운전 제대로해!" 뭐라 하더군요..
일부러 창문내리고 그러는데 듣자마자 욱해서 저도 뭐라 하고..
그러면서 그 차는 잠시 제 뒤로 다시 빠졌습니다..
이후로 2차선에서 저는 일부러 좀 밀리는 라인으로 가면서 그냥 추월해서 가버려라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 차가 또 옆으로 오더니 뭐라뭐라 하더군요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못들음)
그래서 저도 얼른 가시라고...하면서 손짓했더니
앞으로 가서 제 앞으로 끼어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추월해서 갔습니다. 이후로 한참 바로 뒤에 붙어서 쫓아왔는데..
직장까지 쫓아오려나 싶었더니
좀 붐비는 구간에서 절 놓쳤는지 다행히 중간에 사라지더군요
이런 경우 블랙박스 확인하고 막 연락한다든지 시비건다든지 그러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마인드콘트롤을 보통 어찌들 하시나요ㅠ
뭐라 할때 그냥 그러려니 했으면 쫓아오기까진 안했지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운전대 잡으면 저도 잘 자제가 안되고 저한테 뭐라하면 욱해서..ㅠ
사실 별것도 아닌데ㅠ
아침에 저거마눌에게 혼나고 울면서 출근길 이거던요 그냥 불쌍하니 함 봐 주세요 ㅋ
저렇게 막 붙어서 쫓아오니 이상한 사람 걸렸나 살짝 겁나더라고요
앞으로는 뭐라해도 받아치지 않고 왠만하면 시비는 피하는 방향으로..ㅠㅠㅠ
조은하루 시작 하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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