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연세가 드시면 형제들이 많은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결혼한 친구들이 아이 하나만 낳으면
3이상은 낳으라고 말도 많이하고
친구들보면 부모님께서 건강이 안좋으시면
한 형제가 돌보고 나머지 형제들은 이리저리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 물론 안그런집도
있지만.
저희는 친척들도 없고 식구 다 모여야 5이거든요
형제가 없으니 부모님 두 분이 같이 안좋으실 땐
힘드네요
그동안은 엄마가 파키슨으로 장애가 있어도
아버지께서 도움이 많이 되서 일을 하며 다닐
수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연세가 있으시고
자꾸 많이 편찮으시니 일하러 나감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지라 참 힘드네요
그동안 반 자유직을 택해 어느정도 맞춰갔는데
요즘은 빈도가 많아지니 고민입니다
일을 그만 둘 수도 없고
요양보호사를 신청할까하는데
두분이 낯선사람들 오는게 싫다하시고
에휴 오늘 일 다른날로 미루기 전에
답답한 맘을 올려롭니다
화창한 오후 우울한 글 올리기 싫었는데
쾌차하시길 바라요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됐음 좋겠습니다^^
늘 이런식이니 참 힘들다는 생각도 들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