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일상에 눈팅만하는 하사 김머머뤼입니다.
어제 중학생때부터 친구인 친구가 파혼을하여 제주도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궁금한것도있고, 이럴땐 저도 결혼을 안해서 어찌 조언을해줘야될지 무엇을 도와줘야될지 몰라 넋두리해봅니다.
사건(?)의 개요
OO : 와이프될사람
XX : 와이프와 여행을 간다던사람
-예정식일정 9월 중순
워낙 절친이였던 저같은 경우는 그친구가 3년간 연애후 결혼을 하는걸 이미 알고있던지라
축의금을 모으며 결혼식을 기다리던중이었습니다.
지지난주 7월 첫째 주인 7월10일 개인적인 불금을 보내려 약속장소로 이동중 친구한테 전화가 한통옵니다.
"술 한잔 하믄안되냐?"
""아 선약있어서 안되""
"알겟다..."
뭔가 힘이없어보이는 목소리에 약간걱정은 됬지만 선약이있어서 그친구들과 쇠주한잔을 하였습니다.
1차가 마무리되고 2차를 어디로갈까 정하던중 친구가 하던 꼬치집이 있어서 거기로 이동을하게되었는데,
원래 친구가 한잔을 하자던 곳이 그 꼬치집이었습니다. 생각난김에 다시 전화를 하여 올거냐고 묻고
와이프가될 사람이랑 저도 오래알고지내서 "OO은???" 하고 물어보니 XX랑 놀러갔어~라고하였고
XX라는 동생은 그자리에서 저랑 술마시던 인원과 원래부터 알던 동생사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생은 XX에게 전화하여 "OO언니랑 있어?" 라고 물어보았지만 XX는 "무슨소리야 집에잇는데 안만났어"
그자리에 OO와 XX를 둘다 알던 저랑 그동생은 벙쪄서 이걸 말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결혼전에 구설수 만들지 말자 다른이유가 있겠지 라고 하고 2차를 가서 술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좀지나서 파혼한 친구가 같이마시던 동생에게 전화가와서 "아 느낌이좀그래서그런데 XX번호좀 알수있어?"라고
물어보았고, 당황한 동생은 저한테 이걸 알려줘야되나 말아야되나 물어보길래 아까 있었던 일을 제가 전화를 넘겨받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그럴줄알았다, 몇일전에도 외박이있었다, 장모님이 직접 전화가와서 같이있냐고 물어봤다, 다음날 그친구는 밤새야근을 하였다고한다, 결혼전 몇일간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연락을 안했다, 등등 믿기지 못할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다음날 잘풀린거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사건발생 3일째 파혼을 여자쪽에서 결혼못하겠다고 하였다고하네요..
제일힘든건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않았던 친구라 지금 열심히 일을하여 제입에 풀칠하고 살정도되었지만, 결혼조건이
집정도는 있어야된다 라는말에 대출 및 최대한 모아둿던돈 까지 털어서 반전세로 집을 구해서 들어가고, 혼수로 가구를 해놓고 예물도
연락도 잘안하고살던 부모님이 조금보태주셔서 다마무리된상황에 모든게 엎어지면서 여자쪽에서 혼수를 다빼가겟다. 예물은 주겠다
이런상황인지라 가구도 다시 혼수에 포함되니 빼가겠다고하여 맛탱이가 가있길래 제주도가서 바람쐬고오자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아물론 생각없이 여행갔냐고할수있겠지만 마스크 필참에 가게돌아다니기보단 해변도로만 오지게 돌다왔네욬ㅋㅋ
궁금한거는 물론 친구들은 바람으로 의심하지만 증거가없는상황에서 저런 혼수라던지 일방적으로 파혼을 결정한부분에대하여
끌려다녀야되는지 궁금하네요.
어휴..진짜 좋은일만 있을줄알았는데 주변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니 무섭네요.
형님들 저도 곧 결혼할나이인데 주변친구들이 다 이혼하고 파혼하고 이러니 걱정만 쌓이네요.
물론 결혼할 여자친구는 없습니닼ㅋㅋㅋㅋㅋ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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