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우리신랑 짧은휴가에요
올해초 이직해서 연차가없죠~~
쓸쑤있어도 내년거 땡겨쓰는것일뿐ㅠ
딱하루해서 금토일~ 어머님 모시고 둘이 캠핑다녀온다며
7월에 미리 국립공원캠핑장 예약~
(코로나땜시 50프로) 예약만받는다더라구요~
2주앞두고 코로나 재확산ㅜㅜ
70이 훨씬 넘으신 우리 어머님
신랑이 몰래 이벤트로 두분이 다녀오려했던건데
그사실 알고나셔서 고맙지만 취소해라~ 지금 코로나로
난리인 시국이니 본인 생신도 오지말라고 하셨어요
어머님이랑 같이 갈때 쓰려고 새로 주문한 그늘막텐트
실타프는 써보지도 못할거 같아요
오늘 아침 혼자 텐트 상태확인한다며 조용한 근처 공원에
갔나봅니다 톡이왔네요
코로나에 짧은휴가 아내없이 어머님과 데이트하려했던
신랑의 계획은 무너지고 말았지만
집에서 보내게될 이번 휴가는 장봐서 맛난걸로 먹이는
휴가를 보내게 해야겠어요
코로나 언제쯤 끝나게될까요~
이텐트를 쓰게될날이 오긴 할까요?
이쁜 계획이 날아가서 어째요...
하루 빨리 종식은 아니더라도 수그러들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7개월 준비하던 셤까지 3번째 캔슬
길어진 코로나로 심신이 지치네요
저도 시험준비중이라서
마누라 공부하라고
효도한다며 어머님과 계획한 데이트가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ㅠ
- 수험생을 모시는 고3 부모가
지쳐갑니다
며느리가 같이 가면 어머님이 더 좋아하실 듯 합니다.
이미 취소가 되었어요~^^
잠잠해지시믄 다시 데이또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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