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벌서 30대 중반 입니다.
부모님 무리하게 도와주다보니 빚 을 작년에 모두 상환 했습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우선 지원 해드렸고 수시로 찾아가 도와드리고 자주 연락도 드리고 합니다.
어머니와 엄청난 긴 대화도 여러번 했고 지속적으로 설득 하고 해도 변하는거 하나 없이 10년이 지난 지금
더이상 안될거 같다고 아버지가 이혼 을 결심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식당을 운영 하시고 아버지는 건설업 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문제점
식당을 운영 하면서 장부가 하나 없이 10년을 운영 했습니다.
매번 지적 했고 이러면 안된다 했지만 그대로 입니다.
매출이 좋으면 막쓰고 빌려주고 퍼주고 하다 매출이 적으면 전기세 .세금 등등 납부를 안합니다.
도촉 전화 한두번 받는 것도 아니고 세금이 왜 나오는지도 몰르고 연체는 기본입니다.
제 직업 특성상 반년만에 한국 왔는데, 가기전에 외상 정리하고 나같다 오니 80이상 외상이 또 발생해 있더군요.
아들이 오면 계산할거야~ 이런 말을 했다 합니다.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외가에 제 가 월급을 700을 번다 800 을 번다. 대기업 에서 엄청 잘나간다.
손님과 자리에서 같이 합석 해서 술먹고 막말 하는것이 소문으로 퍼지면 자기는 모른다 합니다.(술 계산도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암이 걸렸다고 외가에 전화하고 다리가 ㅄ 이 되서 걷지도 못하고 눈이 실명이 됬다고 하고 당장 아픈사람이 병원을 가야지
그러고 또 일을 합니다.
제가 무리해서 집부터 챙기다 보니 빚이 생겼고 도움을 주다보니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뭐가 필요하다면 저 보다는 가족을 우선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되었나봅니다.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줘야 하나 봅니다.
힘들게 돈 벌어 왔더만 외상 값 지불하고 200 빌려주고. 뭘 또 사달라 합니다.
작년 휴직 기간동안은 수시로 병원도 같이가고. 챙겨 드리고 일손도 도왔습니다.
이번 외상까지만 제가 지불하고 어머니에게 더이상 못도와준다. 나도 나이가 있고 늦었지만 날 위해 준비 해야 할거 같다 하니
자식이 그것도 못해주고 뭐하냐고 막말을 합니다.
열심히 잘 해주고도 욕먹습니다.
니편 내편 하면서 아버지 편 든다고 막말을 합니다.
욕은 기본이고 가려서 하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고 꼭 하는 말 중에 마무리는 죽을거다 나 뒤지면 잘먹고 잘살아라
유언장 적어 놨으니 평생 후회 하며 살아라 등등
대화의 의미가 없을정도로 본인 고집만 부리고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 지는것을 보와 정신과 상담 받아 보라 하지만 니 아버지가 정신병자 아니냐고 또 소리를 지르고 자기를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막 말을 합니다.
자식에게 막말 하지 누구한테 하냐고 그러고는 또 자식도 아니라고 소리치고
죽는다하고 막말하고 전화 안받으면 하루에도 수십통 전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 하고 외가에 전화해서 또 막말 하고
너무 피곤하면 수신차단 걸어 놓고 나중에 연락 합니다.
아무리 자식 이라도 막 대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요.
그것도 한두살 먹은 어린이도 아니고 저도 나이 먹은 성인입니다.
본인 기분 좋으면 잘 해주고 기분 나쁘면 막 말하는 어머니...입니다.
그냥 주저리 글 써봅니다. 글이라도 써야 스트레스 풀릴거 같고 좋은 의견이 있다면 참고라도 하려고 올려 봅니다.
이제라도 부모님 이혼하시고 각자 인생 살았으면 합니다.
후자라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안에도 한 분 계신데...정말 마음 고생 심하시겠습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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