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이고 결혼은 못했으며 작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울증이 조금 있는데 그 때문인지 건망증도 심해지고 일에 실수가 잦아서 정신적으로 힘든 와중에
죽어야 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넘어져 다쳤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고 집에 돌아와서 멍하게 앉아 있으면서
컴퓨터를 켜고 장기기증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밖을 나와보니 햇볓이 따뜻하고 바람도 시원하네요
슈퍼에 가서 끊었던 담배를 사서 한모금 빨으면서
지난날에 과오를 반성해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남줄몸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주자!!생각이 들더라구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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