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다 와이프랑 의견이 달라 여쭤 봅니다
저는 지방에서 일하고(2주 주말부부) 와이프는 요가 강사 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다쳤다고 전화가 온다면!(와이프가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번. 전화 받고 수업이고 지랄이고 바로 간다 (상황 설명후 ~~~)
2번. 하던수업을 하면서 조금 일찍 끝내고 상황 설명 후 간다(회원과의 약속 및 센터 이미지 고려해서)
보배님들의 의견은~~~????
첨, 얼마나 다 쳤는지는 논외로 하고요~~~
회원분들께 사정설명하고
"얼마나 다 쳤는지는 논외"를 하신다묜?
"그때그때.상황봐서.결정한닷"
*.*홧팅
머리는상황보고1또는2
부부의 일로 고심하시는건 이해 하는데 저렇게 1,2번 단적인 예만 들면 좀 힘들거 같아요. 육아는 공동의 책임인데 님은 직장이 멀다는 이유로 가까이 있는 엄마에게만 책임을 물으려 하시는 거 잖아요.
얼마나 다쳤는지 논외로 하는 가정 자체가 잘못된거에요.
당연히 교통사고나 크게 다쳤으면 당장이라도 뛰어 가는게 맞구요. 그렇지 않다면 부인께서도 나름 사회 생활을 하는데 수강생들이 귀한 시간을 내서 온거는 일종의 약속 이잖아요. 그걸 깨고 갈 정도라면 응당 나름 그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어야 겠죠?
내가 멀리 있어서 나는 안돼고가 아니라....당연히 크게 다쳤으면 멀리라도 단숨에 가실 마음의 자세를 가지셔야죠.
그냥 내가 멀리 있어 당신이 힘들구나 등 토닥토닥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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