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부자가 가장 많은동네인건 당연한 겁니다.
그러면 서울을 제외하고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어디일까?
부산? 울산? 세종?
정답은 대구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대구 수성구입니다.
저도 관련 정보를 접하고는 의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산이나 울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대구라는 도시는 소비성 도시에 대기업 하나 없고 자영업 비율이 굉장히 높으며 직장인 월급만 해도 타지역에 비해서
많이 받지도 못합니다. 공단은 많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삼성 현대 LG 이런 기업들이 없습니다.
근데 왜 대구 수성구가 서울다음으로 가장 부자들이 많을까요?
1.부산은 제2의 도시이지만 부자들이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경남쪽 창원도 소득수준이 높은편이고 살기도 좋지요
해운대구 말고도 많은 부자들이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구는 수성구에 대구 경북 통합해서 다 모여있습니다.
2.부자들이 선호할만한 인프라가 갖추어져있는곳이 대구 수성구밖에 없습니다. 수입차매장,대구의 고급음식점
가장 중요한 학군,자연환경(공장이 하나도 없습니다),많은공원등등
3.스타벅스 전국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동네가 대구 수성구입니다. 수성구에 스타벅스가 19개가 있습니다.
지방최초로 제네시스 전용 대리점이 대구 수성구에 생깁니다. 왜 부산에 만들지 않을까요?
4.아파트가격을 얘기 안할수가 없겠군요 수성구 핵심지역 30평대 아파트가 실거래가 15-18억 정도 시세형성하고있습니다.
왠만한 서울 집가격이랑 맞먹습니다, 물론 강남에비할바는 아니지만요
5.큰소득을 올리는 세대보다 큰자산을 가지고있는분들이 많이 산다고합니다. 제가봐도 그런듯합니다. 수입차가 부의 척도는
아니지만 수입차 비중이 서울보다 더 높아보입니다. 제가 경험한 느낌입니다.
참아이러니 합니다. 빈익빈부익부 앞으로 더 격차는 벌어질듯 합니다 씁쓸합니다
그냥막가
espkh3
생산성 있는 지역이 전혀 아닌데 사람들이 희한하게 돈은 많은듯 하네요
굳이 스타벅사 많은걸로 뭘...
오죽하면 지금 화성시청 부지는 지역 유지가 그냥 시에 넘긴 땅이라는 소리가 있쥬. 그게 그냥 돈 많아서 넘긴게 아니라, 시청 들어오면 주변이 개발되니 자기 땅값은 더 뛰는 거라 그랬던거쥬.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수원 화성 용인 토박이들은 돈 많쥬...
지금도 수원이나 화성 같은데는 LH 같은데다 자기 땅 팔아 보상 받아서 그돈 쓰고, 남은 땅에서는 농사도 잠깐 짓다가, 그 근처 공사장서 나 오는 흙 받아서 돈 벌고, 또 어디 매립하는데 필요하면 흙팔아서 돈벌고 하더라고요.
제가보기엔 판교같은 1기 신도시들이 지방도시들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방에서 값이 비교적 급작스럽게 오르는 경우엔 울산이나 부산이나 대구나 광주나.. 대도시를 기준으로 그냥 뜬구름같은거라 보여집니다. 서울도 엄청 올랐네!! 그러니~ 우리도 올려야지. 뭐 이런식으로.. 어차피 각 지역마다 동네마다 잘버는 부자들에겐 1~20억은 푼돈이니.. 값어치를 올리는거고, 투기꾼의 감언이설에 놀아나는거죠.. 서울도 마찬가지겠지만요. 하지만, 작성자께서 언급하신 부촌을 기준으로 잡으신다고 하니.. 제 생각이 맞다고 보여지며 수성구를 찾아보았습니다.
수성구도 신축아파트가 비싼건 평당6천만원대도 있었습니다만, 분당은 오래된 동네라서 비교할게 없어서..패스
대신, 대부분의 지역단위로 부촌을 형성을 잡을 땐 한곳만 보는게 아니라, 평균가를 봐야 부촌이라는 말이 맞는거겠죠??
2003년을 기준으로 수성구를 보면 태왕아너스가 2003년 준공인데, 평당가 3900만원.
분당구 미켈란쉐르빌 2003년 준공인데 4100만원대.
하지만, 부촌의 기준은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 대지등등 주변인프라까지 다 봐야죠.
수성구 주택은 수천개나 매물이 나와서.. 너무 기준잡기가 애매한데, 대략 몇개 클릭해보니.. 700~2000만원대. 대지는 보통 1000~1300만원.. 그냥 시골 동네같은 매물도 많더라고요.
분당구 주택은 2500~3000만원대. 거기에 매물은 몇개 없음. 대지는.. 2군데 밖에 없는데 2천만원대.
무엇보다도 수원의 삼성처럼 분당은 네이버라는 거대한 공룡이 뙇!! 자리하고 있네요.
거기에 신도시 재건축한다는 기사가 어제 나와서 와.. 또 존나 오르겠네하고 욕한 기억이 나네요.
원래 강남다음 분당이라고 제가 알고있는데.. 더더욱 오르겠죠.
제 생각은 대구 수성구보다 성남시 분당구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그냥 수성구는 값을 올리려는 세력들에 의해 한껏 부풀려진 일부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참고로 분당구 스타벅스 48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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