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에 알바하던(20년은 훌적 ㅠㅠ) 고깃집은 반찬뿐만 아니라,
마늘, 쌈장, 고추 등 깨끗해 보이면 다시 통에 담았어요
심지어 쌈장은 그 쌈장통이 위에 다시 숟가락으로 덜음 ;;;
그러고 다시 쌈장통 위에서 다시 담아서 줌, 그러니 손님들은 항상 다른 손님테이블에 올라간 쌈장들만 먹게됨;;;;;;;;;
지금 생각해보면 역대급인데 그 당시는 그런 위생관념은 저~~~기 어딘가에 출타중이고
주인은 알바들이나 아주머니들한테 다시 담으라고 강요했네요(다시 담는 거라고 알바 첫날 알려줌)
도저히 아니다 싶어 1주일하고 그만 뒀는데 그 당시엔 어디다 신고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지금처럼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는 시대도 아니니(아재임 ㅠㅠ)
암튼 아직도 재탕하는 식당이 있다는 게 참 대단하네요
참고로 그 식당은 지금 없어졌네요.(그 식당이 있던 상권자체가 아예 죽어버림)
부디 제대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껜 피해가 없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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