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하늘과 같은 아버지께서 28일 돌아가셨습니다.
30년 동안 술과 주폭으로 가족들 마음고생 시키고
지금껏 마음편히 지내본적 없이 아버지를 많이 원망하고 미워했지만
세삼 지금에서야 아버지의 존재와 자리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많이 원망하고 미워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제 그럴수도 없네요.
아버지 . 원망하고 미워해서 죄송해요.
이렇게 갑자기 떠나셔서
많이 그립고 슬프지만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날 편안한 모습으로 잠드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보내드릴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은 가볍습니다.
아버지. 미워하고 원망해도 항상 아버지 걱정 많이 했습니다.
부디 편안하고 좋은곳에 가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바랍니다..힘내셔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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