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갠적인 사정으로 최근에 병원입원 했어요 ㅡ.ㅡ
원장이 소문난 수전노라 밥이 맛없는건 알고있었는데
어제는 선넘게 맛없더라구요
병원 사람들이랑 이야기해서 다른거 먹자 했죠
바로 옆에 햄버거 가게 있어서 햄버거 먹기로 결정.....
제가 젤 어려서 그냥 제가 갔다온다 했어요
갔다왔는데 햄버거집 뚱떙이가 햄버거를 몇개 빠뜨렸네요 ㅡ.ㅡ......
아 짜증이 얼마나 나던지.....그래도 어쩌겠어요 다시 가지러 갔죠
근데 같은 병실에 좀 개념없는 영감탱이가
갑자기 자기 거스름돈 없다고 돈 바꿔오라면서 오는 길에 담배를 사오라네요.....ㅋㅋ
아니 전 담배도 안하는데 울집 어른도 안 시키는 담배 심부름을.....??
걍 쌩까고 햄버거만 받아오고 담배는 까먹었다 하고 돈 돌려줬습니다
어휴 미친 꼰대 영감탱이가...요즘 세상이 예전인 줄 아나
옆에 있는 다른 분(영감이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남) 보고는 언제 봤다고 말 찍찍 까면서 "어이 쇄골" 이라 부르질 않나...ㅋㅋ
(쐐골 부러져서 입원하신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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