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의 가슴에 대한 궁금증이이 해결이 되었다.
A는 다른 수술은 한 적이 없었고
A의 발사 로켓 가슴은 실리프팅 시술을 받은 것 이었다.
그래서 자국이 없었지만,
내가 미사일이라고 가슴이 섰다고 놀리자
시술 받은 병원에 다시 가서
가슴 밑에 정말 작게 1-2미리 정도를 흉을 만들어왔다.
그거 가지고 또 놀리긴 했지만...
A는 모 속옷회사 모델로 면접까지 봤었다.
오빠 나 속옷 모델 해도되? 물어보길래...
얘가 나이먹고 왜 이러나 싶기도 했지만
워낙에 매력발산 뿜뿜 하려하는 관종인지라...
그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얼굴은? 이라고 물어봤었다
다행인지 아닌지 최종심사에서 탈락했지만,
거기까지 간 것 만해도 신기하긴 했다.
어느 덧 6월이 지나고
A는 점 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앙탈 땡깡으로 가다가 지랄의 수위까지 올라갔다.
술마시고 있는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으면 지랄...
알아서 챙겨주지 않으면 지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냥 7살 못난 어린여자아이 수준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다.
더 답이 없는건 본인도 인정해요.
오죽하면 아버지가 A에게 결혼하지 말고 혼자살아라.
너 아빠인 나도 힘든다 남편은...
A 자신도 본인이 결혼할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요.
근데 바뀔생각은 없고 인정하래요...
사건2. 7월14일 A의 제주도
혼자 2박3일로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몇 번 얘기를 했었고,
혼자가도 되냐고 이야기를 했었다.
뭐 딱히 막고 싶지도 않았고,
바람을 피거나 그런 의심갈만한 행동은 한 적이 없기에...
워낙 자존감과 자신감이 넘쳐서
어디 짜치는 것들이 들이대...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애라...
뭐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셀카도 보내고 등등
그냥 혼자 잘놀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2박3일 마지막 전날 저녁 갑자기 연락이 안되길래 운전 중인가 했지만,
난대 없이 메일이 떡 온다.
그러다 공중전화로 전화가 옵니다.
전화기가 떨어져서 액정이 다깨졌다고...
뭐 그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암튼...
이래놓구선 자기는 거짓말을 한적이 없고,
그냥 얘기를 안한 것 뿐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나중에 알았지만 전화기를 부셔먹는것은
싸울때 그냥 습관인듯. 성격이 더러워서...미친년이라....
전화기를 고치던지 새로 사는 것을 알아보더니
현금완납 6s를 10만원정도? 현금으로 주고 사야하는데
현금이 없어서 아는 오빠에게 전화해서 빌려서 냈다고...
나에겐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없다고 불편하다고 또 지랄을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죠. 이 '아는오빠'에게 돈을 받아낸 이유를요.
그냥 이떄 부터 '아는 오빠' 가 등장하지만
뭐 그동안도 그랬고 딱히 의심할 일이 없었기에
그냥 또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이구나 했습니다.
예를들어서 본인이 1-2만큼 기분이 나쁘면
상대에게 10이상으로 기분이 나쁘게 해야, 지랄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년이에요
8월 초, 다른 중고거래가 있었는데 같이 안 가준다고
'아는오빠'랑 같이 갔다고 저에게 지랄을 하기 시작했다.
가자고 했으면 당연히 같이 가던가 했을텐데...
한마디를 하면 척하고 알아듣고 알아서 챙겨줘야 하는데
챙겨주지 않으면 지랄을 하고 수위가 점 점 높아지는데
그러다 자기가 원했던 것들이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 다시 돌변을 해서 순해집니다.
그때는 A의 집 앞으로 가서 싸커킥으로 엉덩이를 맞고
얼굴에 호신용 고추가루액? 같은 것을 맞고 눈에 들어가서 호들갑을 떠니
A가 기분이 풉니다.
8월15일 지인을 만나고 있는자리에 A가 왔다.
태도가 말투가 너무 별로여서 쌓였던 것이 거의 폭발 수준으로 올라왔다.
원래 새꺼운 말투에 잘난척이 쩌는 애라 그려러니 했지만,
그날은 그동안 쌓였던 내 불만과 짜증, 화들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던 것 같다.
헤어지자고 대놓고 한 건 아니지만, 돌려서 그만큼의 불만을 토로했다.
전체 데이트 비용을 혼자 계속 내는 것에 대한 얘기도 했고...
사실 그동안 살면서 여자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정말 몇 번 없다.
뭐 엥간한면 참는다.차분하게 이거 이거는 너무 심하고 별로이지 않냐.
고상한 척 똑똑한 척은 다 하면서 왜 그러냐
무덤덤한 화난 표정으로 말로 차분이 일렀고, 생각 좀 해보자고 했다.
A는 집 앞 공터, 내 앞에서는 처음으로 펑 펑 울기 시작했다.
여기서 또 나의 문제는 여자가 울면 마음이 녹는다.
머리는 만나지 말라 하지만, 몸과 마음은 그렇지 않기에...
17일 점심은 원래 같이 먹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다.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얼굴 보고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
이대로 헤어지기엔 정도 많이 들었고, 마음도 많이 줬기에...
하지만, 본인의 잘못이나 본인 얘기 없이 일상적인 대화로 넘어가려는 A의 태도에
나는 별 말 없이 인상쓰고 밥만 먹고 헤어졌다.
결국 화해는 제대로 하지 않은채로
같이 짧은 여름휴가를 가게되었다.
경비에 대한 것도 반 반 하기로 했지만, 다녀와서는 경비가지고 엄청 욕도 먹는다.
이 여행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고
스펙타클한 하드코어 액션무비를 찍고 오게된다.
이 여행 분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따라서 몇 화까지 글을 적게 될지가 달라지겠네요.
굳게 마음 먹고 여행 편을 적어볼께요.
저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 왜그러세유ㅠ
리프팅이 슬슬 처지더라구요.
리프팅 뒤에는 인위적으로? 쳐져유 ㅎㅎ
횽도 이땐 에이 많이 좋아했었구나
그 뒤로 너무 힘들게 괴롭혔어유 ㅠ
삥도 뜯겨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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